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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의 한국마사회, 말 경매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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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시대의 한국마사회, 말 경매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 민기홍 기자
  • 승인 2020.06.2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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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마사회가 6월 내륙말 경매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한국마사회 장수목장은 지난 4월 내륙말 경매를 온택트(온+언택트)로 진행한 바 있다. 구매 희망자들이 온라인 생중계로 말의 상태를 파악하고 입찰을 진행했다.

23일 열린 6월 내륙말 경매는 한 발 더 진보했다. 사상 최초 온·오프라인 병행이다. 마사회는 "참가 인원을 분산시켜 많은 이의 운집을 방지하고, 경매 참여 접근성을 높이려 한다"며 "온라인이 익숙지 않은 이들의 참가를 독려해 낙찰률을 제고하기 위함"이라 설명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지난 온택트 경매의 경우 호응이 뜨거웠다. 구매 신청자는 총 29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18명보다 60% 이상 증가했다. 온라인을 통한 참여 열기와 함께 낙찰률, 평균가액 역시 전년 대비 크게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온택트 경매 시 말의 보행 실시간 영상만으로는 신속한 구매결정이 어렵다는 일각의 평가를 반영, 이번 경매에서 브리즈업 영상과 전체 경매 상장마의 보행 영상을 사전에 온라인으로 공개했다. 온·오프라인 간 차이를 최소화한다는 의미다. 안전한 오프라인 경매를 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 노력은 기본이다. 

이번 경매는 무관중 경마 재개 이후 처음으로 시행돼 눈길을 끈다. '리걸맥 자마(부마 : 한센)', ‘테이크차지인디’의 자마인 '뷰티풀댄서 자마', '메니피'의 자마 '위스콘신걸 자마'를 비롯 국내산 말 72두가 새 주인을 찾는다.  

한국마사회 장수목장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및 말 거래시장 위축에 따른 내륙생산농가의 고충을 이해하고 있다"며 "생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온·오프라인 방식의 경매를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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