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예림 기자] 배우 이윤지가 화보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이윤지는 남성 패션지 ‘아레나옴므플러스’(이하 ‘아레나’)와 함께 ‘이윤지의 섬’이라는 콘셉트로 화보 촬영에 임했다.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왕광박 역으로 사랑받은 이윤지는 이번 화보에서 확연한 변신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는 사랑스러움보다는 카리스마 있고 섹시한 매력으로 화보를 채웠다. 팜므파탈의 느낌을 표현한 그는 카메라 앞에서 프로답게 포즈를 취하고 현장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그는 인터뷰에서 “나는 늘 성실하고 반항기가 없는 편이다. 그래서 자유로운 역할을 연기할 때는 내 성향이 굴레가 되기도 한다. 그래도 그런 역할을 해내면 마음이 풀어지고 편안해진다”고 밝혔다.

조진혁 아레나 에디터는 “검은 상자에 앉아있는 이윤지는 섬에 갇힌 것 같았다. 이윤지는 배경 그림의 색감에 감탄했고 촬영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색다른 이윤지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윤지는 연극 ‘클로저’에서 주인공 앨리스를 연기해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고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을 통해서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을 확보했다. 그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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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