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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줌Q] '간신' 배우 임지연 '벗어던지니 더 잘 보이는 스타 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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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줌Q] '간신' 배우 임지연 '벗어던지니 더 잘 보이는 스타 본능'
  • 노민규 기자
  • 승인 2015.05.12 0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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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노민규기자] 배우 임지연은 첫 작품인 영화 '인간중독'에서부터 과감한 노출연기를 하며 데뷔하였다. 배우에게 첫 데뷔작의 이미지는 오래가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애초에 웬만한 작정을 하지 않고서는 힘겨운 선택이 바로 노출연기다.

하지만 임지연은 배우로서 당당히 수위 높은 베드신을 연기하며 그녀만의 묘한 매력을 어필하는데 성공했다. 마냥 섹시함이 아니라 표정마다 바뀌는 팔색조 매력은 영화의 제목처럼 관객들을 '중독'시켜 버렸다.

그녀의 행보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차기작 영화 '간신'을 통해 수위를 한 단계 더 높힌 것.

 

11일 열린 영화 '간신' 언론배급 시사회. 임지연은 단아한 붉은색 원피스에 시종일관 차분하고 담담한 어투로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이 자리의 그녀에게서 누가 파격적이고 과감한 전라연기를 상상할 수 있을까. 무심한 듯 그윽한 눈빛으로, 거침없이 해맑게 웃는 얼굴로, 귀여운 청순녀의 표정으로, 그렇게 무지갯빛 파장을 답변내내 풍겼다.

 

'스팩트럼 넓은 배우', 렌즈를 통한 첫 만남이었지만 임지연은 무한한 변화를 예감케 했다. 그녀가 펼쳐나갈 연기의 세계는 섣부른 예단을 거부하는 광대한 벌판이었다.

nomk73@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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