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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브랜드' 아비에무아 가격이… '또' 연예인 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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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브랜드' 아비에무아 가격이… '또' 연예인 프리미엄?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06.2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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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그룹 다비치 멤버 강민경이 론칭한 브랜드 '아비에무아'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 가운데, 상품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논란 역시 확산되고 있다. 이는 앞서 공효진, 장미인애 등 '연예인 프리미엄' 논란을 또 다시 떠오르게 한다.

강민경은 28일 정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금 아비에무아의 문이 열린다"는 글귀와 함께 '아비에무아(Avie muah)' 구매 사이트 오픈 소식을 전했다. '아비에무아'는 강민경이 직접 오픈한 브랜드로 의류, 악세사리, 홈&리빙 상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브랜드 오픈 이후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면서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상위권에 '아비에무아'의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강민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를 캡처한 이미지를 게재하며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가수 강민경 [사진=스포츠Q(큐) DB]
가수 강민경 [사진=스포츠Q(큐) DB]

 

하지만 일각에서는 상품 가격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아비에무아에서 판매 중인 티셔츠의 가격은 5~6만 원 가량이며 다른 의류 역시 15만 원에서 25만 원을 훌쩍 넘는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특히 최근 다시 유행 중인 헤어밴드, 일명 '곱창밴드'를 5만 9000원에 판매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부 누리꾼을 중심으로 '머리끈'의 가격이 너무 비싼 것이 아니냐는 불만이 터져나왔다.

이 같은 논란에 한 누리꾼은 "(아비에무아의 제품은) 실크 전문 브랜드와 협업한 제품"이라며 "해당 브랜드에서 똑같이 실크 100%인 제품을 찾아보면 6만 2000원이다. 실크 100%면 당연히 비싸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반 쇼핑몰이면 안 사면 그만이지만 연예인이 하는 쇼핑몰은 팬들을 주 고객으로 고가에 상품을 판매하려는 의도가 있다"며 비판하는 의견도 이어졌다.

 

배우 공효진 [사진=스포츠Q(큐) DB]
배우 공효진 [사진=스포츠Q(큐) DB]

 

앞서 배우 공효진 역시 비슷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공효진은 2017년 자신의 브랜드 '슈퍼매직팩토리'를 론칭했다. 공효진 브랜드 '슈퍼매직팩토리'는 '업사이클링', 즉 재활용품에 디자인과 활용도를 높여 재탄생시킨 제품을 판매하는 브랜드로 공효진이 직접 수작업으로 만든 휴대폰 케이스, 에코백 등을 판매하며 시선을 모았다.

다만 9만 원에 달하는 휴대폰 케이스의 가격이 도마 위에 올랐다. 그 외에도 리폼한 셔츠와 청재킷 등은 20만 원에서 40만 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누리꾼들이 "너무 비싸다"는 댓글을 남기자 공효진은 "싼 건 비지떡이다"라고 답해 논란이 더욱 가중됐다.

누리꾼들은 "공효진이 직접 제작한 만큼 브랜드 파워가 있을 것"이라면서도 "비싼 건 사실이다", "팬 아니면 안 살 것 같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외에도 배우 장미인애가 자신의 패션 쇼핑몰에서 스커트를 30만~50만 원, 원피스를 90만 원~130만 원 등 높은 가격에 판매하며 "연예인은 약자다" 등의 발언을 해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연예인의 대중적 인지도는 사업을 시작함에 있어서 누구보다 특별하고 유리한 요소다. 또 일반 사업자가 갖기에 어려운 사업적 이점이다. 동업자보다 더 우월한 위치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만큼 CEO로서 조금 더 신중한 태도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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