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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신용재가 들어본 하은의 '신용재'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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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메모Q] 신용재가 들어본 하은의 '신용재' 어땠을까?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07.02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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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마디> "도저히 내 이름을 듣는 순간 다 듣지를 못하겠더라고요. 민망해서."

[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신용재를 따라하고 따라해도 안 되는 것처럼"… 자신의 이름이 제목인 노래를 들어본 가수의 반응은 어떨까?

1일 오후 4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신용재 첫 정규앨범 '디어(Dear)’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는 신용재의 소집 해제 후 첫 발매 앨범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됐다.

 

[사진=스포츠Q(큐) DB]
[사진=스포츠Q(큐) DB]

 

이날 진행을 맡은 권혁수가 신용재에게 "혹시 하은의 '신용재'라는 곡 들어보셨냐"고 질문하자 신용재는 "당연히 들어봤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신용재'는 지난 2018년 11월 당시 신용재와 같은 소속사 아티스트였던 하은이 발매한 곡으로, 이별한 남자가 왜 그토록 한 가수를 좋아하고 노래했는지에 대한 내용을 가사에 담았다. 제목과 마찬가지로 가사에도 '신용재를 따라해도 안 되는 것처럼'이라며 직접적으로 언급한다.

자신의 이름을 따와 만들어진 '신용재'에 대해서 "노래가 큰 사랑을 받았다. 내가 좋아하는 동생이 잘 되는 모습을 보며 기분 좋았다"고 밝힌 신용재는 그러면서도 "(노래 속에서) 내 이름을 듣는 순간…. 민망해서 잘 듣지는 못하겠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특유의 고음과 절절한 감성으로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신용재의 노래는 뭇 남성들의 '도전곡'이 되고 있다. '신용재' 가사에서도 '따라해도 안 된다'는 내용이 담겨있을 정도. 이에 대해 묻자 신용재는 "공감한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저도 부르기 진짜 힘들거든요. 누가 '네 노래 따라부르기 힘들어'라고 하면 '나도 알아. 나도 힘들어'라고 대답해요."

 

[사진=스포츠Q(큐) DB]
[사진=스포츠Q(큐) DB]

 

'신용재'라는 세 글자만으로도 그가 가진 섬세한 감성과 가창력이 떠오를 정도로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하게 구축한 신용재. 이날 쇼케이스에서 신용재는 12년 만에 발매하는 솔로 정규앨범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더욱 확실히 다지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신용재의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Dear’는 공백기를 기다려준 소중한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과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은 마음을 전하는 앨범이다. 총 10트랙이 담긴 이번 앨범에서 신용재는 더블 타이틀곡인 ‘첫 줄’, ‘별이 온다’를 비롯해 수록곡 전체 프로듀싱을 맡으며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은 물론 넓고 깊어진 음악적 성장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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