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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신 대표 밴드' 데이브레이크 해피로봇레코드와 재계약 '10년째 이어진 끈끈한 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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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신 대표 밴드' 데이브레이크 해피로봇레코드와 재계약 '10년째 이어진 끈끈한 의리'
  • 박영웅 기자
  • 승인 2020.07.0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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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인디신을 대표하는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현 소속사와 재계약을 성사시켰다.

해피로봇 레코드(주식회사 엠피엠지)는 3일 "데이브레이크와 재계약을 성사시키며 2010년부터 시작된 끈끈한 인연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데이브레이크는 지난 2010년 1월 EP 'New Day'에 수록된 ‘좋다’를 히트시키며 인기 밴드로 자리를 잡았다. 이후 '들었다 놨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 등 빅히트 곡을 연이어 만들어내면서 국민밴드로 자리 잡았다.

[사진=해피로봇레코드 제공]
[사진=해피로봇레코드 제공]

 

최근에는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 대국민 보고대회'에 초청받아 공연을 펼쳤고 2017년에는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성화 봉송 주자로 참여하는 등 국민밴드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데이브레이크는 “해피로봇레코드는 소속사라는 생각보다 늘 곁에 있는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함께 해왔다"라며 “해피로봇 레코드와 함께한 지난 10년 동안 울고 웃고, 참 많은 일이 있었다. 늘 든든한 조력자로 함께해준 해피로봇 레코드에 감사하며 많은 시간을 지나온 만큼 더욱 무르익은 데이브레이크만의 컬러가 담긴 음악으로 찾아오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소속사 해피로봇 레코드는 “회사, 그리고 현재 데이브레이크를 담당하는 직원들과 계속 동행하자는 모습에 큰 감동을 했다"라며 "데이브레이크가 쉽지 않았을 큰 결정을 한 만큼 앞으로의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브레이크는 오는 8월 1부터 2일까지 양일간 올림픽 공원 내 88 호수 수변 무대에서 그들의 여름 브랜드 공연 'SUMMER MADNESS 2020: +-' 를 개최할 예정이다. 코로나 19로 인해 거리 두기 좌석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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