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8:36 (목)
슈틸리케호, 월드컵 출발은 '제3국' 태국에서
상태바
슈틸리케호, 월드컵 출발은 '제3국' 태국에서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5.12 1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달 16일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서 미얀마와 첫 경기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제3국' 태국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을 향해 첫 출발을 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다음달 16일로 예정된 미얀마와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전을 제3국인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개최한다는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기시간은 현지 기준으로 오후 7시이기 때문에 한국시간으로는 오후 9시가 된다.

미얀마와 원정경기를 태국에서 치르게 된 것은 FIFA 징계 때문이다. 오만과 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전 당시 관중 난입으로 미얀마의 차기 월드컵 예선 첫 홈경기를 제3국에서 치르도록 FIFA가 징계를 내렸다.

한국은 미얀마와 역대 전적에서 13승 7무 5패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한국 축구의 미얀마전 마지막 패배는 1973년 9월 28일의 일이다. 이후 한국은 9승 1무로 10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FIFA 랭킹에서도 158위로 한국(57위)보다 한참 아래다.

▲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다음달 16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미얀마와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첫 경기를 갖는다. [사진=스포츠Q DB]

tankpark@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