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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호캉스‧펜캉스 폭증, 2020 여름여행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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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호캉스‧펜캉스 폭증, 2020 여름여행 트렌드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0.07.13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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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국내 호캉스(호텔+바캉스), 펜캉스(펜션+바캉스)를 즐기는 여행객이 큰폭으로 늘어났다. 

종합숙박·액티비티 예약서비스 여기어때는 13일 "올해 7~8월 4박 5일 이상의 연박 예약(6월 말 기준)이 지난해보다 70% 증가했다"며 "같은 기간 전체 국내여행 수요가 35% 늘어난 점을 고려하면 장기 여행객 규모가 대폭 성장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장기 국내여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막힌 해외여행을 대신하고 있는 형국이다. 지난 5월 해외로 나간 여행객은 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했고 사실상 모든 여행 수요가 국내로 집중되고 있다는 게 여기어때의 설명이다. 

[그래픽=여기어때 제공]

 

지난해 국민의 1회 평균 해외여행 일수가 4.8일 수준이었던 만큼, 올해 국내여행을 선택한 여행객들에게 장기 숙박이 휴가를 즐기는 알맞은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다. 

특히 위생과 청결이 여행 키워드로 주목받으면서, 국내 대형 숙박 시설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졌다. 여기어때의 올여름 숙박 상품 예약 비중은 호텔/리조트 부분이 40%, 펜션/풀빌라 부분이 33%를 각각 차지했다.

이번 여름 숙소의 평균 예약 비용은 1박 기준 펜션/풀빌라 20만2000 원, 호텔/리조트 18만7000 원, 게스트하우스 6만4000 원, 중소형호텔 5만5000 원이다.

국내 여름 휴가지로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은 경북 경주였다. 이는 여기어때와 도가 함께 진행한 ‘경상북도 그랜드 세일’ 기획전 덕분이다. 코로나19로 침체된 경북지역 관광을 활성화하자는 취지가 크게 효과를 봤다. 제주시, 강릉시, 서귀포시, 가평군이 뒤를 이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여름이 무르익을수록 국내 여행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행복한 시간을 기대하는 고객들을 위해 최대 3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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