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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ED 마스크 검증받고 전자식 마스크 기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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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ED 마스크 검증받고 전자식 마스크 기부하고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0.07.1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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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LG전자가 제작한 LG 프라엘 더마 LED 마스크(BWL1)가 안전성 검증을 받았다.

LG전자는 13일 "업계 최초 비의료용 LED 마스크 형태 제품 예비안전기준 시험을 통과했다"며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LED 마스크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고한 안전기준을 통과한 것은 더마 LED 마스크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시험기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진행한 시험에서 더마 LED 마스크는 ▲ 외장 상한온도 ▲ 광생물학적 안전성 ▲ 안전장치 구비 ▲ 표시사항 표기 등 예비안전기준이 정한 항목을 모두 통과했다"고 밝혔다. 

LG 프라엘 더마 LED 마스크. [사진=LG전자 제공]

 

아울러 "기존 판매하던 제품이 신설 안전기준을 통과한 것이라 LG 프라엘이 이미 기준 이상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며 "고객이 피부에 직접 사용하는 뷰티기기는 효능뿐 아니라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LG 더마는 앞서 국내에서 판매 중인 LED 마스크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으로부터 가정용 의료기기 수준에 해당하는 클래스(Class) II 인가(Cleared)를 받은 바 있다. 광량, 출력 지속성, 안전성, 전자파 적합성 등을 꼼꼼히 검증 받은 결과다.

또 임상 검증을 통해 국내외 의료 전문기관 모두에서 제품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지난 4월부터는 현직 교수진과 전문의들로 구성된 LG 프라엘 피부과학 자문단도 본격 운영하며 제품에 전문성을 더하고 있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LG 프라엘 제품 6종. [사진=LG전자 제공]

 

오상준 LG전자 홈뷰티사업담당은 "고객이 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효능과 안전성을 강화하며 프리미엄 홈 뷰티기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고생하는 의료진에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전자식 마스크를 기부했다. 

이감규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은 지난 10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에게 가전과 IT 기술을 접목한 전자식 마스크 2000개를 전달했다.

LG전자는 "전자식 마스크에는 LG전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의 특허 기술과 노하우가 담겨 있다"며 "마스크 앞면에는 교체 가능한 헤파필터(H13등급)가 2개 있다. 사용자는 헤파필터를 통과한 공기를 들이마시게 된다"고 부연했다. 

또 "얼굴 형태에 잘 맞는 마스크를 설계하기 위해 고려대 산업경영공학부 인간공학연구실과 공동으로 안면 유형을 분석했다"며 "제품은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으로부터 전기제품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일정 수준 이하로 방출됨을 인증하는 전자기장 환경인증(EMF, ElectroMagnetic Field Mark)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감규 부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연일 고생하는 분들께 기업의사회적책임(CSR)을 다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며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장시간 근무해야 하는 많은 분들께 전자식 마스크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사람들과의 잦은 접촉으로 항상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야 하는 공공기관 근무자 등을 위해 전자식 마스크를 기부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감규 부사장(왼쪽)과 이병석 병원장. [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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