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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웅의 K팝포커스]⑤ 성장의 결과물 ‘헹가래’, 세븐틴 세븐틴을 담아내다! (직격인터뷰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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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웅의 K팝포커스]⑤ 성장의 결과물 ‘헹가래’, 세븐틴 세븐틴을 담아내다! (직격인터뷰포함)
  • 박영웅 기자
  • 승인 2020.07.14 09: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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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콘텐츠가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K팝 음악이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박영웅의 K팝포커스’는 100회이상 연재 된 '박영웅의 밴드포커스'와 '인디레이블탐방' 등 수년간 음악 전문 취재를 통해 다져진 기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앨범 리뷰 및 K팝 뮤지션들의 음악 이야기를 다루고자 합니다. K팝 음악을 눈과 귀로 즐기는 것을 넘어 감성과 이성으로 동시에 만끽하길 바랍니다. <편집자 주>

[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그룹 세븐틴이 지난달 22일 발매된 7집 미니앨범 ‘헹가래’를 통해 다시 한 번 대한민국 대표 남자 아이돌 그룹이라는 사실을 대중들에게 각인시켰다. 특히 이번 앨범은 세븐틴이 음악적으로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증명해주는 작품이라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박영웅의 K팝포커스'에서는 앨범 리뷰와 동시에 세븐틴 멤버들의 직격인터뷰로 좀 더 살펴볼까 한다.  

[사진=플레디스 제공]
[사진=플레디스 제공]

 

◆ 세븐틴이 가진 강점을 모두 담아낸 앨범 '헹가래' 리뷰

세븐틴이 갖고 있는 최고 강점이라면 '자신들만의 색깔이 뚜렷한 음악‘을 한다는 점이다. 천편일률적인 스타일의 아이돌 음악이 대량으로 쏟아지는 이 시대에 세븐틴은 데뷔 시절부터 자신들만의 음악 정체성을 확실하게 담아낸 음악을 하는 몇 안 되는 남자 아이돌 그룹이었다.

이들은 대부분 아이돌 음악이 철저하게 퍼포먼스와 비트 중심의 ‘보는 음악’으로 흘러가는 와중에도 K-POP 댄스 장르부터 팝. 알앤비, 힙합, 발라드, EDM 등 다 장르를 시도하면서 색깔이 뚜렷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음악들을 추구해 왔다. 그렇다 보니 '아주 NICE', '붐붐', '하이라이트', '고맙다', 'Call Call Call' 등 각기 다른 스타일 혹은 장르의 음악들임에도 불구하고 '세븐틴 스타일‘이라는 단어가 바로 떠오를 정도로 확실한 음악 색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앨범도 마찬가지다. 세븐틴만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청량한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비트감과 멜로디를 담고 있는 댄스 팝 장르의 타이틀곡 ‘Left & Right’를 비롯해 웅장한 사운드와 무게감 있는 비트를 활용해 정통 팝 장르 스타일을 구현해낸 'fearless', 청량한 트로피컬 사운드로 여름을 겨냥한 팝 'MY MY', 누구나 쉽게 들을 수 있는 아름다운 선율을 기반으로 뛰어난 가창력까지 선보이는 발라드 넘버 '좋겠다', 내면적 성장을 담은 깊이 있는 가사에 몽환적인 분위기의 소울팝 장르의 명곡들을 떠올리게 하는 '어른아이', 다양한 사운드와 여러 장르를 뒤섞으면서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비트 감을 만들어내는 댄스곡 '같이 가요'까지 세븐틴의 색깔과 느낌을 확실하게 담아낸 6곡이 포진해 있다.

[사진=플레디스 제공]
[사진=플레디스 제공]

 

특히 이번 작품은 청춘, 위로, 응원이라는 세 가지 테마까지 6곡 속에 완벽히 녹여내면서 단순히 듣기 좋은 노래를 들고 나와 화려한 퍼포먼스만을 보여주는 다른 아이돌 그룹들과는 다른 음악적 차별성까지 만들어냈다.

이 때문인지 세븐틴은 헹가래를 통해 괄목할만한 성과도 만들어 냈다. ‘Left & Right’는 발매와 동시에 국내 주요 음원 차트를 석권했고 해외 다수 지역의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 빌보드 재팬, 중국 QQ뮤직 케이팝 차트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가온차트 3관왕과 일본 오리콘 차트 2관왕 달성, 빌보드 ‘이머징 아티스트 차트’ 첫 진입, ‘소셜 50 차트’ 2위 등을 기록했다. 음반의 경우 예약 판매 시작 5일 만에 선 주문량 106만 장을 기록했고 발매 5일 차에 100만장을 돌파했다. 특히 초동 판매량은 109만 장을 넘기며 2020년 전체 아티스트 초동 판매량 2위에 올랐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세븐틴의 짧은 공식 활동이 아쉬울 따름이다. 타이틀곡 외에도 완성도 높은 좋은 곡들이 많은 작품인 만큼 조금 더 긴 시간 동안 앨범 활동을 지속했다면 또 다른 성과를 만들어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까지 든다.

이처럼 7집 미니앨범 '헹가래'는 높은 완성도와 다양한 장르를 기반으로 이들의 음악적인 성장과 자신들만의 음악 스타일이 어떤 지점까지 올라와 있는지를 증명해주는 작품이다. 대중들은 앞으로 세븐틴이 어떤 스타일의 음악을 지향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가게 될지 이번 '헹가래' 앨범을 들으며 예측하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 세븐틴 압도적인 퍼포먼스 이번에도 이어졌다

세븐틴 하면 떠오르는 수식어는 '칼 군무'. '완벽에 가까운 퍼포먼스'다. 현 국내 가요계의 흐름은 '퍼포먼스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강력한 비트와 퍼포먼스가 중심이 된 '보는가요'는 K-POP의 상징이 됐다. 그런데 이런 분위기를 만들어낸 선두주자 팀 중 하나가 바로 세븐틴이다. 세븐틴 퍼포먼스 능력은 국내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톱클래스 수준이라고 해도 무리는 아닐 듯하다.

세븐틴은 이 같은 강점을 이번 앨범 활동에서도 그대로 보여줬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미세한 각까지 맞추는 칼 군무는 공개되자마자 전 세계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끌어냈고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사진=플레디스 제공]
[사진=플레디스 제공]

 

◆ 세븐틴 직격 인터뷰

- 7집 헹가래는 발매 5일 만에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는 등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대단한 성과를 만들어 냈는데 소감이 궁금하다.

"세븐틴에게 ‘밀리언셀러’라는 값진 선물을 주신 캐럿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처음 타이틀곡 ‘Left & Right’를 들었을 때 노래가 너무 좋아서 빨리 캐럿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항상 저희와 함께 걸어가고 있는 캐럿 분들 덕분에 세븐틴이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것 같습니다."(조슈아)

- 이번 미니앨범 제작과정과 전반적인 소개와 멤버들이 꼽는 이번 앨범의 최고의 강점을 말해준다면?

"이번 앨범 작업하면서 멤버들과 이야기를 정말 많이 나눴고 ‘청춘’을 테마로 한 만큼 우리가 표현 할 수 있는 청춘, 위로, 응원이 리스너들에게 진심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며 작업했습니다. 이번 앨범 최고의 강점을 뽑자면 역시나 ‘퍼포먼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후렴구 안무로 ‘Left & Right’ 챌린지를 하고 있는데 정말 많은 분이 동참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우지)

- 지난 앨범들과 비교해 음악적으로 특별하게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항상 앨범을 준비하면서 그 앨범에 세븐틴 스토리를 담으려고 합니다. 이번 앨범 ‘헹가래’에는 청춘이기에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과 시선을 담았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춘에게 응원과 위로를 전하는 앨범인 만큼 노래를 듣고 힘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도겸)

[사진=플레디스 제공]
[사진=플레디스 제공]

 

- 가장 애정이 가는 한 곡만 선정해 리뷰해주고 이유를 간단히 이야기 해달라

"이번 앨범 첫 번째 트랙이자 두려움에서 벗어난 세븐틴의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는 ‘Fearless’라는 곡입니다. 지난 앨범의 타이틀곡인 ‘독:Fear’와 연결되는 느낌이 너무 좋고 곡이 담고 있는 에너지도 좋아서 애정이 가는 노래입니다."(호시)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 인기 그룹 중 한 팀으로 도약한 만큼 이젠 더 큰 목표가 생겼을 것 같은데?

"세븐틴이 정식 데뷔 전에는 1000명 관객을 목표로 한 데뷔 쇼케이스가 목표였고 이후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세븐틴’ 이름을 알리는 것이었는데, 신인상, 대상 등 캐럿 분들 덕분에  목표한 것을 모두 이룰 수 있었습니다. 함께 하면 뭐든지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목표는 캐럿 분들과 계속해서 같이 걸어가는 것입니다."(에스쿱스)

◆ 기자가 본 세븐틴

세븐틴 데뷔 시절 이들은 '떡잎부터 남다르다'는 강렬한 인상을 받은 바 있다. 압도적인 퍼포먼스 능력은 기본이었고 뛰어난 가창력과 자신들만의 색을 확실히 보여주는 음악까지 3박자가 두루 갖춰져 있었다. 한쪽으로 치우쳐진 능력만 갖추고 활동에 뛰어든 다른 K-POP 아이돌들과는 차원이 다른 팀이었다. 그래서 전 세계적인 K-POP 열풍과 함께 엄청난 스타가 될 것이라는 예측을 했고 실제로 지금 세븐틴은 대한민국 K-POP 시장을 이끄는 한팀이 됐다.

세븐틴은 인기 아이돌 그룹을 꿈꾸는 팀들에게 많은 것을 시사한다. 하나의 특별한 능력에만 매몰되지 말고 계속해서 여러 능력을 골고루 키워야만 세계적인 아이돌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을. 세븐틴은 대형 아이돌 그룹을 목표로 등장하는 신인 아이돌들의 좋은 모델이자 교과서 같은 팀이 아닐까.

[사진=플레디스 제공]
[사진=플레디스 제공]

 

◆ 세븐틴 소개

플레디스 소속으로 지난 2015년에 데뷔한 세븐틴은 에스쿱스(리더),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로 이뤄진 13인조 남자 아이돌그룹이다. 뛰어난 퍼포먼스는 물론이고 훌륭한 음악성까지 갖추며 데뷔하자마자 방송 순위프로그램부터 각종 시상식 등을 석권하며 인기 아이돌 팀으로 급부상했다. 이후 세븐틴 만의 색이 담긴 음악 스타일을 확고히 하며 '세븐틴 장르'를 만들었고 현재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대한민국 아이돌 음악을 대표하는 그룹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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