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10-30 16:06 (금)
中, 842가구 2698명 자가격리하게 만든 남성 '뜨악'
상태바
中, 842가구 2698명 자가격리하게 만든 남성 '뜨악'
  • 뉴시스
  • 승인 2020.07.21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 방역 규정 어긴 혐의 인정
우한시에서 고향으로 돌아온 이후 다양한 모임에 참석

중국 사법 당국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규정을 지키지 않아 2698명을 자가격리하게 한 남성에게 징역 3개월형을 선고했다.

20일 중국 쓰촨르바오 등은 이날 쓰촨성 쑤이닝(遂寧)시 인민검찰원이 서훙(射洪)시 광싱(廣興)진 주민인 이(易)씨에게 이 같은 형량의 처벌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씨는 지난 1월16일 후베이성 우한시를 떠나 고향인 광싱현으로 돌아왔다. 26일부터 그는 관련 방역 조치를 어기고 여러가지 모임에 참석했고, 이로 인해 밀접접촉자 107명에게 '의학적 격리조치'가 내려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발병 사건이 발생한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둥시후(東西湖)구 싼민(三民) 구역에서 11일 한 주민이 배달되는 채소를 전달받고 있다. 우한시 당국은 11일부터 14일간싼민 구역을 봉쇄한다고 밝혔다. [사진=신화/뉴시스]

아울러 보건 당국이 이씨가 거주하는 지역에 봉쇄령을 내리면서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842가구 2698명이 자가격리를 해야만 했었다.

당국은 이씨가 전염병 예방과 관련된 ‘중화인민공화국형사법’ 330조 규정을 위반했다고 판결했다.

다만 그의 행동에 주관적으로 악의적인 의도가 적고, 그가 재판과정에서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 형량이 감경됐다. [뉴시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