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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공익' 판정… 입대 전 팬미팅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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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공익' 판정… 입대 전 팬미팅 가능할까?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07.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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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병역 기피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던 김호중 측이 병역판정 신체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김호중은 21일 서울 지방병무청 신체검사에서 불안정성 대관절, 신경증적 장애, 비폐색 등 여러 사유로 4급을 판정받았다”고 밝히며 병역 판정 신체검사 결과 통보서를 직접 공개했다.

 

가수 김호중 [사진=김호중 인스타그램]
가수 김호중 [사진=김호중 인스타그램]

 

신체검사 결과 통보서에 따르면 1991년생으로 올해 만 29세인 김호중은 2019년 9월 19일, 2019년 11월 27일, 2020년 1월 29일, 2020년 6월 10일 등 총 4차례에 걸쳐 입대 연기 신청을 했다. 이어 지난 6월 19일 병역처분변경원을 제출했고 7월 초 다시 신체검사를 받아 최종적으로 4급 판정을 받았다. 입영 연기 가능 기간이 72일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호중은 사회복무요원 배정이 유력해졌다.

앞서 SBS FunE는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김호중이 730일 입영 연기 일수를 모두 채웠으나 지난 6월 15일 입대일을 한차례 미룬 뒤 계속 활동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김호중이 군 고위 간부를 통해 병역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까지 나왔다. 이후 소속사는 김호중이 강원지방병무청 청장을 만난 것은 사실이지만 병역 관련 문제가 될 만한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17일에는 입영일 당일 새벽 응급실에 가면서 입대 연기 꼼수를 썼다는 의혹도 보도됐다. SBS funE는 지난해 11월 25일 입영일 당일까지 연기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던 김호중이 입대 당일 새벽 구급차로 이송, 하루 동안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병무 진단서를 발급받을 시간을 벌기위해 입원했다는 주장이다. 해당 매체는 김호중의 입대 연기 사유가 앞서 해명한 '발목 통증'이 아닐 수도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김호중 소속사는 "어떤 불법도 없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군 입대 연기신청을 해 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각종 의혹을 폭로한 전 매니저에게 실망감을 드러내며 전 매니저와 SBS FunE 기자, 유튜버 등을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가수 김호중 [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김호중 [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제공]

 

김호중 소속사는 결국 신체검사 결과서까지 공개했다. 또한 "일반적인 병역신체검사의 경우 1차에서 등급이 결정되지만, 김호중은 관심대상으로 분류돼 2차 심의까지 받았다"라며 "병무청은 김호중의 검사 결과와 관련된 의혹 제기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더 촘촘한 심사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김호중 측은 "김호중은 병무청이 내린 결과에 따라 성실하게 정해진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것"이라며 "김호중을 늘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조만간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김호중은 '미스터트롯' 전국 투어 중 서울을 제외한 지방 공연에는 출연하지 않는다.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 후속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도 하차를 결정했다. 오는 8월에는 첫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오는 8월 1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번째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송파구청의 대규모 공연 집합금지 행정명령 공고에 따라 연기 혹은 취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5000석 규모 이상 집합금지 행정명령 처분기간은 지난 21일부터 별도 해제 공고 발표까지로, 소속사는 팬미팅 장소 변경과 규모 축소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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