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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채용 화제, 입사까지 단 1주일 걸린 '수시형 공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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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채용 화제, 입사까지 단 1주일 걸린 '수시형 공채'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0.07.2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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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타임커머스 티몬이 채용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축소시켜 눈길을 끈다. 구직 과정 내내 마음을 졸여야 하는 취업준비생들에게 매력적인 소식이다. 

티몬은 27일 "최근 진행한 신입 MD 채용에서 업계 최초 '수시형 공채' 제도를 도입했다"며 "그 결과 채용 전형을 평균 2주로 단축시켰다"고 밝혔다. 

티몬은 대규모 공개 채용에다 빠르게 인재를 충원할 수 있는 수시 채용의 강점을 더했다. 일반 공채의 경우 서류접수에서 면접, 채용까지 평균 1~2개월이 걸리지만 티몬은 서류가 접수되는 즉시 검토하고 개별적으로 빠르게 면접을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사진=티몬 제공]

 

덕분에 서류접수에서부터 입사까지 걸리는 평균 기간이 2주였다고. 모든 전형을 1주일 만에 마친 직원도 다수 있어 지난달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입사를 시작했다.

티몬은 "속도감 있는 운영을 통해 후보자들에게 빠른 피드백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인재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후보자들의 수시형 공채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티몬은 "비대면 트랜드를 채용에도 반영해 질병 감염 예방을 최우선으로 했다"고도 덧붙였다. 오프라인 현장에서 진행하던 채용설명회를 온라인 영상으로 대체했고, 면접 전 후보자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문진표를 작성하는 등 건강상태도 꼼꼼하게 체크했다. 면접도 그룹 단위가 아닌 개인별로 진행해 방역 수칙을 엄수했다.

이번 신입사원들은 3개월간 인턴십을 거친다. 평가를 통해 가전, 식품, 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정규 신입MD로 발령난다.

티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자상거래 업계의 치열한 경쟁환경의 핵심인 인재를 적시에 확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신입 채용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티몬은 경력직 수시채용과 함께 우수한 인재가 상시 지원할 수 있도록 상시 인재 등록 제도인 인재풀을 운영하고 있다. 채용 기간이나 전형과 무관하게 지원자가 자신의 업무 능력과 전문분야 등을 등록하면 적합한 부문에서 수요가 발생할 때 우선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채용전형을 진행하겠다"고 부연했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우수한 인재 영입과 육성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선제 대응할 예정”이라며 "지원자들이 계속해서 티몬을 찾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채용 전형을 선보이고, 임직원 만족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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