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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다만악' 이정재, "황정민, 나와 달라서 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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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다만악' 이정재, "황정민, 나와 달라서 더 좋아"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07.30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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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마디> "정민이 형은 저랑 되게 많이 다른 부분이 있어요. 그래서 더 좋아하고 동경하는 것 같아요."

[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이정재가 두 번째 작품으로 만난 황정민과의 남다른 호흡에 대해 밝혔다.

30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이하 '다만악')' 인터뷰에서 이정재는 황정민과의 다른 연기 스타일에 대해 묻는 질문에 "나와 똑같은 사람을 좋아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황정민은 '다만악'에서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을 끝낸 처절한 암살자 ‘인남’으로 이정재와 호흡을 맞춘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영화 '신세계'를 통해 특별한 케미를 선보인 바 있어 더욱 시선을 끌었다.

이날 인터뷰에서 이정재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 역을 연기하며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섬뜩한 악역'을 표현하기 위해 의상부터 사소한 소품까지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며 정성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독특한 비주얼의 '절대악'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치밀하게 연구했다고 밝힌 이정재. 7년 전 '신세계' 출연 당시 "대사의 50%가 애드리브"라고 밝힌 황정민에 대한 언급이 이어지자 이정재는 웃음을 터뜨렸다.

"정민이 형은 저랑 많이 다른 부분이 있죠. 형이 저렇게 표현한다면 저는 조금 다르게 접근하는거죠. 한 화면에 다른 표현방식의 캐릭터가 공존한다면 좀 더 풍요로워보이는 효과가 있지 않을까?"

이정재는 "아마 정민이 형도 그런 점을 고민하셨을거다. '쟤가 어떻게 연기할까' 관심있게 봐주신 것 같다"며 황정민 역시 자신과 같은 생각으로 연기에 임했을 것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화면을 풍요롭게 하고 싶은 마음은 같다보니 호흡이 잘 맞았다고 생각해요. 더 좋아하게 된 건 내가 가진 것이랑 똑같은게 아니라 다른 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태국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납치사건이 자신과 관계된 것임을 알게 된 암살자 인남(황정민 분)이 태국으로 향하는 사이 그가 자신의 형제를 암살한 것을 알게 된 레이(이정재 분)가 무자비한 복수를 감행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스릴러 영화다. 오는 8월 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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