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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인천 유충 피해지역 학교에 '제주용암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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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인천 유충 피해지역 학교에 '제주용암수' 지원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0.07.3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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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유충 발생 사건 피해지역 41개 학교에 오리온 '제주용암수' 3만 병 긴급지원
-오리온 제주용암수 지원으로 안전한 학교 음용수 기대

[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오리온그룹은 수돗물 유충 발생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인천 서구지역 학교에 ‘오리온 제주용암수’를 무상 지원했다. 음용수 사용이 어려운 학교에서 음용수로 사용될 전망이다.

최근 수돗물 유충 사건으로 인천 서구지역 학교에서는 급수대와 정수대 사용을 금지하고, 급식 조리 등에도 모두 생수를 사용하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오리온은 30일 "인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인천 서구 교육청 산하 41개 학교에 오리온 제주용암수 530㎖ 3만 병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29일부터 이틀에 걸쳐 각 학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오리온그룹은 수돗물 유충 발생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인천 서구지역 학교에 ‘오리온 제주용암수’를 무상 지원했다. [사진=오리온 제공]

오리온은 국내외에서 재난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다양한 지원활동을 벌여왔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초기인 지난 2월부터 대구시 내 병원 및 협력기관 의료진과 봉사자, 취약계층 가정 등에 ‘오리온 제주용암수’, 간편 대용식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 마스크 등 2억5000여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2017년에는 폭우 피해를 입은 청주시에 2억 원 상당의 재해복구 지원품과 제품을 기부했다.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2013년 필리핀 태풍 ‘하이옌’ 수해, 2017년 페루 홍수 당시에도 초코파이 등을 구호품으로 제공하며 국제 구호에 나선 바 있다.

오리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로 지친 상황에서 수돗물 유충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지원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수돗물 유충 문제가 정상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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