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과 글로벌 톱 브랜드로 자리를 잡은 휠라의 협업으로 탄생한 가을 화보가 패션 마니아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12일 자회사 공식 모델인 방탄소년단과 함께한 ‘2020 가을 컬렉션’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방탄소년단의 화보는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달라지고 있는 요즘, 새로워진 일상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멋지게 살아가는 우리들의 현재를 화보 안에 담아내고 대중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맞춰 화보 메인 테마는 ‘지금 여기, 이곳을 넘어’라는 의미의 ‘Go Beyond’로 정했고 휠라 헤리티지 감성에 방탄소년단의 매력을 더한 여러 비주얼을 구현해 냈다.

공개된 화보 속 방탄소년단 멤버 7인은 여러 배경 아래 휠라의 가을 컬렉션 제품을 착용하고 다양한 스타일을 구현해냈다. 올가을 휠라의 패션 콘셉트에 맞는 스타일을 제안한 것. 앞으로 방탄소년단의 7인 7색의 매력이 담긴 추가 화보는 휠라 공식 홈페이지 및 휠라 공식 소셜미디어(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를 통해 내달까지 순차 공개될 계획이다.

방탄소년단이 참여한 휠라의 2020 가을 컬렉션은 휠라 브랜드 고유 헤리티지를 보다 트랜디하게 재해석해 한층 새로워진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의류로는 브랜드 대표 플리스 재킷인 ‘팝콘 보아 플리스 재킷’ 2020 버전과 함께 간절기 아우터 ‘팔레트 보아 플리스 재킷’, 가슴 중앙 휠라 로고를 컬러 블록으로 처리한 오버핏의 ‘뉴트로 바시티 맨투맨’ 등이 주력을 이루고 있다.

신발 역시 휠라 글로벌 랩의 기술력을 집약해 탄생시킨 퍼포먼스 러닝화 ‘웨이블릿 알파’와 ‘커블렛’, 트레일 무드의 어글리 슈즈인 ‘인터레이션 라이트’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들이 들어있다.

이 밖에 코듀라 소재에 전면 투 포켓 구성으로 실용성과 스타일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어센 틱 백팩’과 ‘익스플로러 라인 샤코슈백’(어깨끈이 달린 작은 가방) 등 가을 패션을 완성할 다양한 액세서리도 포함됐다.

휠라 관계자는 “휠라와 방탄소년단이 풍성한 색채와 매력이 담긴 가을 컬렉션 화보를 공개했다”며 “방탄소년단과 함께 전하는 휠라만의 메시지를 보다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새로운 계절 색다른 패션을 기대하는 분들께도 좋은 제안이 되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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