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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 없는 트로트 열풍… 미스터트롯 영화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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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 없는 트로트 열풍… 미스터트롯 영화화 된다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08.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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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오디션 출신 트로트 가수'를 넘어 만능 엔터테이너로 거듭나고 있는 미스터트롯 톱7의 이야기가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다.

TV조선은 13일 “‘미스터트롯’ 스토리가 영화로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작 시기나 출연진 등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콘서트 현장 [사진=쇼플레이 제공]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콘서트 현장 [사진=쇼플레이 제공]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은 제2의 트롯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트롯 스타를 탄생시킨 신개념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방송되며 전국민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시청률조사 전문기관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최종회에서 35.7%의 시청률을 기록했을 정도로 뜨거운 인기와 화제성을 자랑한 올해의 예능 프로그램.

특히 '미스터트롯' 톱7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는 방송 후 음원 차트를 장악하는 것은 물론, 각종 예능 프로그램과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으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미스터트롯 톱7은 매주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적인 노래를 선물하고 있을 뿐 아니라,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지난 7일부터 서울 KSPO돔에서 '대국민 감사콘서트'를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이후 전국투어도 예정돼있다.

 

임영웅,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콘서트 현장 [사진=쇼플레이 제공]
임영웅,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콘서트 현장 [사진=쇼플레이 제공]

 

음악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약도 눈에 띈다. 임영웅은 오는 10월 국내 최초 트로트 그랑프리 쇼 '2020 트롯 어워즈'에서 생애 첫 MC에 도전한다. 김희재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가수 이수영을 대신해 CBS 라디오 '12시에 만납시다'의 스페셜 DJ로 청취자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영탁, 장민호의 경우 MBC 드라마 '꼰대인턴'과 TV조선 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에 깜짝 출연하며 예사롭지 않은 연기 실력을 보여준 바 있다. 김호중은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자전적 영화에 직접 연기자로도 참여하며, '트바로티 김호중'이라는 제목의 자서전도 발간한다.

이찬원, 정동원 역시 각각 MBC '전지적 참견 시점'과 TV조선 '아내의 맛'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신드롬을 이어 받아 영화로 제작되는 '미스터트롯'이 스크린 관객들의 마음도 사로잡을지 관심이 쏠린다. 영화는 팬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았던 그 때의 감동을 다시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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