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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라, 열애설 없이 '깜짝' 결혼 발표… 손편지로 전한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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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라, 열애설 없이 '깜짝' 결혼 발표… 손편지로 전한 소감은?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08.18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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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배우 강소라(30)가 '깜짝' 결혼 발표로 대중을 놀라게 했다. 오는 29일 연상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간소한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다. 강소라는 팬들에게 보내는 손편지로 기쁜 소식을 전했다.

17일 강소라의 소속사 플럼에이앤씨는 "강소라가 연상의 비연예인과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스포츠Q(큐) DB]
[사진=스포츠Q(큐) DB]

 

이어 "결혼식은 오는 8월 29일로 예정하였으나 코로나19 상황이 다시금 악화됨에 따라 예식은 취소했다. 대신 당사자와 직계가족만 함께하는 간소한 자리로 대체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예비 신랑이 비연예인임을 강조히면서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들을 배려하여 기타 구체적인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속사의 공식 입장 발표 전 강소라는 자신의 팬카페에 직접 쓴 손편지를 올리며 팬들에게 먼저 결혼 사실을 알렸다. 강소라는 편지를 통해 "어느덧 제가 데뷔한 지 11년이 됐다. 11년 동안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 덕에 여기까지 힘내서 올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어떻게 인사를 드려야 할까 많이 걱정되고, 떨리지만 가장 먼저, 그리고 제가 직접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어 한 자 한 자 용기를 내본다"고 운을 뗐다.

 

[사진=스포츠Q(큐) DB]
[사진=스포츠Q(큐) DB]

 

그러면서 "여러분들께서 친동생 혹은 친구, 언니, 누나처럼 여겨주신 저, 강소라가 8월 말에 결혼을 한다"며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좋은 사람을 만나게 돼서 이렇게 글로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고 결혼 계획을 알렸다.

강소라는 팬들에게 "저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께 행복한 결혼 생활과 앞으로도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 보여드리며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테니 앞으로도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강소라는 "여러모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건강하게 지내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당부하며 긴 글을 마쳤다.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일각에선 혼전임신이 아니냐는 추측이 일기도 했지만 소속사는 "혼전임신은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부인했다. 또한 예비 남편의 나이, 직업 등에 대한 궁금증도 일었지만 '연상'이라는 정보 외에는 알려지지 않았다.

1990년 생으로 올해 나이 30세인 강소라는 지난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으로 데뷔한 이후 2011년 영화 '써니'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 외에도 케이블채널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리즈, '미생', SBS '닥터챔프', '닥터이방인', KBS 2TV '드림하이2', '동네변호사 조들호' 등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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