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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결혼' 배슬기, 예비신랑은 보수성향 유튜버 심리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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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결혼' 배슬기, 예비신랑은 보수성향 유튜버 심리섭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08.2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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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가수 겸 배우 배슬기가 오는 9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교제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는 예비신랑은 유튜버 리섭TV로 활동하는 심리섭인 것으로 알려졌다.

배슬기는 27일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를 올리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결혼은 남들 이야기로만 생각하고 살던 제가 ‘앞으로 남은 인생은 이 사람과 함께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나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크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멋진 남자다. 비연예인이지만 마냥 평범하지만은 않은 사람"이라면서 "가족들과 친구들, 감사한 지인분들 모시고 9월 말에 예정이던 예식은 점점 심각해지는 사회적 상황으로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배슬기 심리섭 웨딩화보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배슬기 심리섭 웨딩화보 [사진=해피메리드컴퍼니 제공]

 

유튜브 크리에이터 심리섭 역시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슬기와의 웨딩화보 사진을 게재하며 결혼을 알렸다. 그는 장문의 글을 통해 "TV로만 보던 연예인 배슬기보다 직접 만나 본 배슬기라는 여자는 제가 살면서 봐 온 모든 여자들 중에서 가장 지혜롭고 현명하고 아름다운 여자였고, 그래서 단숨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리섭TV' 캡처]
[사진=유튜브 '리섭TV' 캡처]

 

1986년 생으로 올해 34세인 배슬기보다 2세 연하인 심리섭은 현재 28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리섭TV'를 운영 중이다. 보수 성향 채널로 잘 알려져 있다.

심리섭은 윤서인을 비롯해 비슷한 보수 성향의 유튜버·웹툰 작가들과 친분을 쌓아 교류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며 배슬기 역시 보수 성향 연예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편, 2005년 더 빨강 멤버로 데뷔한 배슬기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복고댄스'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룹 해체 후 솔로 가수와 배우로 활동했으며, 최근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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