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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만 하고 도망친 '스폰서男', 죄목이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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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만 하고 도망친 '스폰서男', 죄목이 글쎄...
  • 뉴시스
  • 승인 2020.09.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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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스폰 만남'을 미끼로 여성들에게 접근해 성관계를 맺고 약속한 돈을 주지 않은 채 달아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에게 1심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2단독 김호춘 판사는 사기 혐의를 받는 최모(35)씨에게 지난달 27일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김 판사는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을 모두 인정하면서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이 범행은 속칭 '스폰 만남'을 미끼로 피해자들을 기망한 것으로서 그 죄질이 좋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은 누범기간 중임에도 자숙하지 않고 이 사건 범행을 저질러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최씨는 지난해 11월말께 SNS를 통해 알게 된 A(22)씨에게 "나와 성관계를 가지면 1회당 500만원을 주겠다"라고 거짓말한 후 이에 속은 A씨와 성관계를 한 후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또 B(19)씨에게 1000만원을 주겠다고 속여 유사성행위를 하고 도주한 혐의도 있다.

한편 최씨는 지난 2016년 7월 서울북부지법에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징역 10월을 선고 받았고, 2018년 7월에는 서울동부지법에서 야간건조물침입절도죄 등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7월에는 서울서부지법에서 사기죄 등으로 징역 2년을 선고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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