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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NC 알테어, 공포의 8번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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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NC 알테어, 공포의 8번 타자
  • 손힘찬 기자
  • 승인 2020.09.0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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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Q(큐) 손힘찬 기자] 공포의 8번 타자다. 애런 알테어(NC 다이노스)가 장타력을 뽐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알테어는 지난 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20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 8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라 빅매치. 알테어의 활약을 돌아본다.

1회말 수비 종료 후 더그아웃으로 돌아가는 알테어. 이닝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처리한 그에게 선발투수 마이크 라이트가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3회초 첫 타석, 키움 선발 김재웅을 맞아 우중간으로 큼지막한 타구를 날린 알테어.

홈런이다. 시즌 21호. 다이아몬드를 돌고 있다. 

홈으로 돌아와 박민우와 세리머니를 주고 받는 알테어. 새를 흉내내는 익살스런 동작이다.

신난 알테어는 이후에도 훨훨 날아올랐다. 

5회초에는 좌월 2루타를 치고 나가 추가점을 올렸고, 

7회초에는 몸을 사리지 않는 주루 플레이로 또 2루타를 추가했다. 

5-2로 승리한 뒤 이동욱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알테어.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는 '8테어'"라고 활짝 웃엇다는 그의 다음 목표는 20-20 클럽이다. 현재 21홈런 14도루를 기록 중이라 도루 6개가 필요하다. 

장타력을 갖춘 외국인임에도 타순에 불만이 전혀 없는 '모범생' 알테어다. NC가 1위를 유지하는데 알테어의 날갯짓이 큰 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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