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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창립 25주년, 위기 타파 위해 'Again Great BBQ'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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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창립 25주년, 위기 타파 위해 'Again Great BBQ' 강조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0.09.0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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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BBQ가 창립 25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창립 이래 위기를 극복해온 DNA를 발판 삼아 기하급수적 성장과 ‘Again Great BBQ’ 실현을 다짐했다.

BBQ는 1일 산하 교육연구기관인 치킨대학에서 윤홍근 회장, 윤경주 부회장 외 주요 임직원과 동행위원회 동측(패밀리)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사 25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 행사 참석자들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발열 체크와 손소독,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으며 그 외 임직원은 자택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시청했다.

윤홍근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BBQ는 지난 25년간 위기가 도래할 때 마다 이를 기회 삼아 극복해오며, 양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높은 성장을 지속해왔다”며 “이러한 경험과 노하우가 BBQ 고유의 DNA로 자리잡아 최근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경제환경 속에서도 기하급수적 성장을 이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BBQ는 "창사 이래 IMF, 조류독감, 리먼 브라더스 사태로 촉발된 외환위기 그리고 최근에는 코로나19까지 여러 범산업적인 위기 속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며 극복해왔다"며 "업계 최초로 패밀리 방역 및 마스크 지원, 자원봉사자 제품지원 등 CSR 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 분야에서 위기극복 리더십을 발휘했다"고 자평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BBQ가 창립 25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창립 이래 위기를 극복해온 DNA를 발판 삼아 기하급수적 성장과 ‘Again Great BBQ’ 실현을 다짐했다. [사진=BBQ 제공]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 컸던 지난 4월 출시한 '핫황금올리브 치킨'이 성공적으로 정착해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으며, BSK(BBQ Smart Kitchen) 론칭, 수제맥주 개발, ‘네고왕’ 이벤트 등 소비자 및 패밀리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위기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통해 최고의 매출을 이끌어 냈다"고 돌아봤다.

이런 노력의 결과 BBQ는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4월 신제품의 성공과 적극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그 동안 취약점이던 2030 소비자들의 관심도 사로잡았다는 평가가 따랐다. 또 네고왕 이벤트를 통해 업계 최단기간에 멤버십 회원 190만 명 돌파와 BSK 100호 계약 등을 달성했다.

특히 포스트코로나를 맞아 언택트에 적합한 전송(배달) 및 포장 전문매장 BSK를 론칭했는데, 이는 저투자 고수익 모델로 자리잡으며 청년 예비 창업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BBQ는 "올 초 신년사에서 'Again Great BBQ!'를 그룹 슬로건으로 제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하급수적 성과 및 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재무·서비스·품질 등 전분야에서 혁신성장 및 리스크 제로화를 실현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홍근 회장은 이날 “지금까지 축적해온 BBQ만의 DNA를 계승 발전시켜 앞으로 5년 후인 ‘2025년까지 전 세계 5만 개 가맹점 개설’을 통한 세계 최대 최고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하자”며 “BBQ 브랜드 가치 및 사업성 극대화를 위해 전 임직원과 패밀리 사장님들의 관심과 아낌없는 노력 그리고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창립기념식 행사에서는 우수 패밀리와 임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식, 승진 인사발표를 비롯해 22년간 회사를 위해 헌신한 고(故) 정창영 전무의 명예의 전당 헌정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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