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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재영 이다영 문성민, 자동차업계 스포츠스타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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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재영 이다영 문성민, 자동차업계 스포츠스타 러브콜
  • 민기홍 기자
  • 승인 2020.09.1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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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 이재영‧이다영(이상 24‧인천 흥국생명), 문성민(34‧천안 현대캐피탈). 선남선녀 스포츠스타들이 자동차 홍보대사로 연이어 발탁돼 눈길을 끈다.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를 누비는 월드클래스 손흥민은 최근 볼보 S90 광고모델로 활동 중이다. 볼보차코리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 얼굴이자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손흥민의 열정과 리더십이 차별화된 럭셔리를 추구하는 볼보차 이미지와 부합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주간지 시사저널의 조사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스포츠인 부문, 여론조사 기관 갤럽이 매년 연말 진행하는 올해를 빛낸 스포츠선수 등 각종 설문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하는 초특급 셀러브리티다. 광고계 블루칩답게 준대형 세단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볼보의 얼굴이 됐다.

손흥민이 광고하는 S90.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S90은 손흥민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출시 4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를 단행한 S90는 사전계약 3200대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자동차는 대세스포츠로 자리매김한 배구로 눈을 돌렸다. 1988 서울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에서 세터로 활약했던 김경희 씨의 쌍둥이 딸 공격수 이재영, 세터 이다영이 최근 중형세단 스팅어 마이스터 광고에 출연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30초 길이의 영상에서는 둘의 유년기 사진, 훈련 후 대화 장면이 담긴 뒤 ‘지금 이대로의 우리가 좋다’는 문구가 뜬다. 이재영, 이다영에 '배구 여제' 김연경이 가세한 흥국생명은 새 시즌 프로배구 여자부에서 가장 강력한 전력을 자랑한다. 

2005년 V리그가 닻을 올린 후 배구선수가 자동차 광고모델을 맡은 건 이번이 최초다. 프로야구(KBO리그)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는 여자배구는 물론 tvN ‘유퀴즈온더블럭’, E채널 ‘노는언니’ 등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인지도를 높인 자매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는 사례다.

스팅어 광고모델 이다영. [사진=기아자동차 CF 캡처]

 

남자배구의 미남스타 문성민도 스팅어 홍보대사다. 기아차는 마이스터 출시를 기념, 체육계를 후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운동선수가 스팅어 마이스터를 구매하면 기아차가 출신 학교나 친한 후배들에게 3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사회공헌(CSR)이다.

출중한 외모와 기량을 갖춘 문성민은 마이스터 2.5 가솔린 터보 모델을 구입하면서 홍보대사가 됐다. 친구가 조영성 코치가 일하는 안산 본오중을 도우면서 그는 "후배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스팅어 스포츠 펠로우십의 취지에 공감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류현진과 애스턴마틴. [사진=애스턴마틴 서울 제공]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은 지난 연말 국내에서 머무르는 동안 제로백(정지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이 3.4초인 영국의 슈퍼카 애스턴마틴의 대표 모델 DBS 슈퍼레제라를 의전차량으로 제공받은 바 있다.

손흥민, 이재영‧다영, 문성민, 류현진은 각 종목에서 이견의 여지가 없는 톱 오브 톱이다. 자동차 업계는 부와 명예를 지닌 이들을 기용함으로써 역동성과 안정감은 물론 럭셔리한 이미지까지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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