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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맥주 기계 LG홈브루, 7월 '대박'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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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맥주 기계 LG홈브루, 7월 '대박' 비결은?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0.09.1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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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LG전자의 캡슐형 수제맥주 제조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수를 노린 것으로 집계됐다. 

LG전자는 16일 "'LG 홈브루'가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판매량이 늘고 있다"며 "지난 7월부터 지난달까지 홈브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 이상 많다. 특히 7월의 경우 지난해 동기 대비 4배 수준"이라고 밝혔다.

LG홈브루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는 가운데 홈술을 즐기는 고객들의 집콕 필수 가전이 됐다. LG전자가 지난 7월 출시한 100만 원대 홈브루는 보다 많은 고객이 수제맥주 제조기를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LG홈브루.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 측은 "홈브루는 누구나 손쉽게 나만의 맥주를 만들 수 있는 세계 최초 캡슐형 수제맥주 제조기"라며 "홈브루에 캡슐형 맥주 원료 패키지와 물을 넣은 후 간단한 조작만으로 발효부터 숙성, 보관까지 복잡하고 어려운 맥주제조 과정이 자동으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이 제품에 △ 상황에 따라 컴프레서의 동작을 조절하는 인버터 기술 △ 발효에 필요한 온도와 압력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술 △ 맥주 보관과 숙성을 위한 최적의 온도를 자동으로 유지하는 기술 등 생활가전 노하우를 집약해 적용했다는 게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LG전자는 "홈브루는 맛있는 맥주를 만드는 데 중요한 요소인 위생관리도 철저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온수살균세척시스템이 맥주를 만들기 전과 후에 각각 제품 내부에서 맥주와 물이 지나가는 길을 세척하고 살균한다. 사용자가 케어솔루션 서비스에 가입하면 케어솔루션 매니저가 6개월마다 방문해 내외부 세척, 필터 교체 등 빈틈없이 제품을 관리한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홈브루에서 갓 뽑아낸 맥주의 맛을 알리기 위해 시음장소를 전국 LG베스트샵 100곳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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