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Q(큐) 사진 · 글 박근식 기자] 황재균(KT 위즈)이 멋진 세리머니를 펼쳤다. 무려 5번이나 출루해 팀의 연승 행진의 선봉에 섰다.
황재균은 지난 1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2020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프로야구) 원정경기에서 2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황재균의 기세가 무섭다. 이달 들어 4할 안팎의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이날은 KBO리그 역대 15호 6년 연속 200루타 기록까지 세웠다.
출루할 때마다 1루에서 손가락을 펼치고 얼굴을 가리는 세리머니를 보여준 황재균. 3안타에 2볼넷이라 손이 바쁜 날이었다.
9회초 홈을 밟고 환하게 웃고 있다. 더그아웃으로 돌아와서 동료들과 세리머니 한 번 더.
5-0 승리가 확정되자 그라운드 중앙에서 승리를 자축하는 황재균이다. '흥 많은 베테랑' 황재균의 만점 활약에 힘입어 KT는 창단 후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한 발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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