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마리오아울렛이 올해의 아울렛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홍성열 회장이 이끄는 마리오아울렛은 21일 "한국소비자포럼 주최 '2020 올해의 브랜드대상'에서 16년 연속 올해의 아울렛 부문 대상을 받았다"며 "국내 최초로 정통 패션 아웃렛 개념을 구현하고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이끌어 낸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고 알렸다.
마리오아울렛 측은 "국내에 아웃렛 개념이 생소하던 2001년 국내 최초로 정통 패션 아웃렛을 선보였다"며 "그 결과 국내 아웃렛 시장을 붐업시킴과 동시에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시절 불 꺼진 구로공단 지역을 수도권 최대 규모의 패션 아웃렛 타운으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리오아울렛은 가산‧구로디지털단지(G밸리)에 자리한 랜드마크다.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과 여러 버스노선이 경유하는 서울 서남권 교통 요지에 있다. 쇼핑뿐만 아니라 오락, 여가, 문화, 식사 등을 모두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체험 공간이라는 게 마리오아울렛 측의 설명이다. 1관 패션 전문관, 2관 레저 전문관, 3관 라이프스타일몰로 구성돼 있다.
1관에는 여성 정장 및 여성 캐주얼, 남성 패션 정장 브랜드와 구두, 핸드백 등의 잡화 브랜드가, 2관에는 스포츠∙아웃도어∙골프웨어 브랜드가, 3관에는 SPA∙캐주얼∙스트리트 패션 브랜드와 대형서점, 볼링장, 키즈 테마파크 등이 여가 문화 시설이 각각 자리하고 있다. 이밖에 게임장과 볼링장이 있는 G2존, 키즈카페 '닥터밸런스', 리빙전문관 '모던하우스'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입점해 있는 음식점∙식당도 여럿이다.
마리오아울렛 관계자는 "마리오몰은 도심형 아웃렛 최초로 각 층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스파이럴 몰링(나선형 구조) 개념을 구현했다"며 개별 건물인 1,2관과 마리오몰이 2관을 중심으로 브릿지로 연결되어 있어 고객들이 굳이 외부로 나가지 않고도 아웃렛과 몰 사이를 편하게 오고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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