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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파이널] JYP 박진영, 2차전 특별해설 '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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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파이널] JYP 박진영, 2차전 특별해설 '4번째'
  • 민기홍 기자
  • 승인 2020.09.2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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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박진영(48) JYP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이번에도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객원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방대한 지식과 빼어난 입담으로 호평 받았던 그가 스토리 있는 이번 시리즈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전망이다.

스포티비(SPOTV)는 “가수 박진영이 오는 3일 오전 9시55분 시작하는 LA 레이커스-마이애미 히트 2019~2020 NBA 파이널 2차전 특별 게스트로 나선다”고 밝혔다. 2015~2016 챔프 6‧7차전, 2016~2017 챔프 1차전에 이어 어느덧 4번째다.

박진영의 농구사랑은 익히 알려져 있다. 앞서 파이널 중계를 지켜본 농구 커뮤니티 ‘NBA매니아’에서는 “유명인 중에 이렇게 열심히 해설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싶다”, “농구에 애정이 느껴진다”, “지식에 감탄했다”는 극찬을 받은 바 있다.

김명정 아나운서(왼쪽부터), 박진영, 조현일 해설위원. [사진=스포티비(SPOTV) 제공

 

보는 농구만 아니라 하는 농구에도 적극적인 박진영이다. 연예인 농구대회, KBS 예능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열정을 보였다. 쉰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아름다운 춤선을 유지하는데 상당한 체력이 필요한 종목인 농구가 한 몫을 톡톡히 한 셈이다.

박진영은 스포티비를 통해 “NBA를 사랑하는 친구들과 함께 보는 기분이다. 정말 설레고 행복하다”며 “팬 입장에서 솔직하게 느끼는 감정을 말하며 즐기고 싶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연예인이 객원해설로 마이크를 잡은 경우는 박진영 외에 김C-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성시경-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하하-NBA 등이 있다. 이중 박진영이 선수 정보, 전술 분석 등에서 단연 독보적인 지식을 뽐낸 케이스다.

고(故) 코비 브라이언트가 이끌던 2009~2010 이후 10년 만에 정상을 노리는 서부의 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주축이었던 2012~2013 때 우승컵을 들었던 동부의 마이애미는 새달 1일부터 7전4승제 파이널 일정에 돌입한다.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를 앞세운 레이커스는 코비의 영전에 통산 17번째 트로피를 바친다며 칼을 갈고 있다. 지미 버틀러를 선봉에 세운 마이애미는 인디애나 페이서스, 밀워키 벅스, 보스턴 셀틱스 등 연이어 상위 시드를 격파한 기세로 열세 전망을 뒤집겠다는 각오다.

2019~2020 NBA 파이널은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라이브로 만나볼 수 있다. PC‧모바일에서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가 무료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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