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부영그룹이 순천부영CC의 페어웨이 잔디를 교체한다.
부영그룹은 5일 "순천부영CC가 약 20만㎡의 페어웨이 잔디를 현지기후에 적합한 한국잔디로 전면 새단장한다"며 "공사일정은 10월 한 달 간이며 11월부터 새로운 잔디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잔디는 잎의 질감 자체가 양잔디와 달라 클럽과 접촉했을 때 부드럽게 미끄러지는 특성이 있다. 또 볼을 잘 받쳐주기 때문에 저항이 적고 컨트롤이 쉬워 파워가 약한 초보 골퍼들에게 유리하다.
순천부영CC 관계자는 "경관 개선으로 숙련된 골퍼부터 초보 골퍼로부터 큰 관심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순천부영CC는 총면적 84만2,238㎡ 규모의 호남권 대표 골프장이다. 코스 길이는 6587m. 순천만을 내려다보며 샷을 날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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