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양대학교 예술체육대학 스포츠산업학과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손을 잡았다.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와 e스포츠협회는 7일 "서울 마포구 e스포츠협회 명예의전당에서 산학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포츠산업과 게임산업의 시너지 효과가 상당하다.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 e월드컵, 포뮬러원(F1) 챔피언십의 비대면 전환, 피파온라인4 eK리그 등 게임과 스포츠 간 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이같은 움직임은 더욱 가속화됐다.
e스포츠협회와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는 △ 전통 스포츠산업을 이해하고 있는 e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 △ e스포츠 관련 교과목 개설 △ 대학 e스포츠 활성화 방안 모색 등에서 힘을 합치기로 했다.
김철학 e스포츠협회 사무총장은 "대학 e스포츠 활성화는 e스포츠 인력 전문화 의미가 깊다"며 "미래를 내다보는 한양대 스포츠산업학과의 결정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통해 e스포츠 전문 인력 양성에 힘이 실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준서 스포츠산업학과장은 "국내외적으로 폭발적 성장과 관심을 받고 있는 e스포츠 산업의 발전에 동참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e스포츠협회의 뛰어난 리더십에 맞춰 코로나 시대에 적절한, 건전한 게임문화 향유와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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