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대세 크리에이터가 만났다.

유튜브 채널 ‘야신야덕’으로 잘 알려진 ‘빡코’ 박진형이 2012 런던 올림픽에서 큰 감동을 선사했던 김재범 한국마사회 유도단 코치의 강사가 됐다.

한국마사회는 8일 “유튜브 채널 ‘마사회TV’가 ‘야신야덕’과 콜라보했다”고 밝혔다.

김재범 코치와 이하림, 조목희 등 마사회 소속 유도인이 야구 크리에이터 빡코로부터 야구를 배워보는 콘텐츠인데 반응이 좋다. 조회수 1만회를 돌파했다.

마사회 관계자는 “유도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회 출전이 어려운 가운데 팬들과 소통하고 코로나 극복을 응원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출연을 흔쾌히 결정했다”고 전했다.

빡코는 성남서고 출신이다. 사회인야구 콘텐츠로 이름을 알린 뒤 최근 골프를 비롯한 다양한 스포츠 콜라보로 인기를 끌었다. 축구 국가대표 구자철이 야구를 배워 화제가 되기도 했다.

마사회 측은 “10월 중순에는 야신야덕 콜라보 영상 2탄이 준비돼 있다”며 “빡코가 유도를 체험하고 배우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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