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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김태환, 사진기자 홀린 명품 라이트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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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김태환, 사진기자 홀린 명품 라이트백
  • 손힘찬 기자
  • 승인 2020.10.13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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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글·사진 손힘찬 기자] 지난 9일과 12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올림픽대표팀이 맞붙은 2020 하나은행컵 벤투호 VS 김학범호 스페셜 매치 2연전이 합계 5-2(2-2 3-0) 국가대표팀의 승리로 끝이 났다.

K리그 올스타 급 선수들이 하나의 태극마크를 달고 치열한 접전을 펼쳤던 형제 매치에선 이동경, 송민규, 이동준, 원두재, 김지현 등 한국 축구를 이끌 차세대 스타들의 기량이 돋보여 앞으로 활약을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

스포트라이트는 차세대 스타들에게 돌아갔지만 파울루 벤투, 김학범 감독 만큼이나 필드 위 선수들을 초 근접으로 바라본 사진기자 입장에선 박수를 전하고픈 언성(unsung, 찬양받지 못한) 플레이어가 있었다.

 

벤투호에서 기회를 늘려가고 있는 울산 현대 김태환(31)이다. 

김태환은 우측면 수비로 2연전을 모두 풀타임 소화했는데 

중용되던 좌우 풀백 홍철과 김문환이 부상 이탈한 상황에서 김태환은 벤투의 신뢰에 답하듯 공격 전개 능력을 뽐냈다.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우측 라인을 지배하며 문전을 향해 패스를 연결했고

또한 위기 상황엔 자신의 포지션 영역이 아닌 공간까지 커버했다. 

때론 다혈질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팬들의 질타를 받기도 하지만 성실함 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다.

‘하나원큐 K리그1 2020’ 우승을 위해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김태환의 소속팀 울산 현대는 A매치 휴식기 이후 K리그1 우승 여부를 좌우할 승부처가 될 포항 스틸러스와 원정경기(18일), 전북과 홈경기(25일)를 앞두고 있다. 대표팀에서 뽐낸 경기력을 울산에서도 이어가며 15년 만에 팀에 우승트로피를 안길 수 있을지 시선이 옮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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