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박현종 회장이 리드하는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올해 두 자릿수 매출 성장에 이어 가맹점과 상생경영을 위해 100억 원을 지원한다. 100억 원대 가맹점 지원 규모는 업계 최초다.
bhc치킨은 14일 "이번 상생 지원은 가맹점 중 시설이 낙후됐거나 매장 이전 등 지원이 필요한 가맹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진행하게 되며 내년 3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bhc치킨은 "가맹점들이 안정적이면서 장기적으로 수익을 내는 게 진정한 상생이라고 보고 지속적으로 가맹점 매출 증대에 노력해왔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에 따라 500여 개 가맹점이 혜택을 볼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향후 가맹점 매출 상승과 매장운영 안정, 브랜드 로열티 상승 등 가맹점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실제로 bhc치킨은 매년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면서 매출 상승곡선을 보여주고 있다.
bhc치킨은 지난해 본사와 가맹점 간 역할과 책임(R&R)을 강조하면서 '기본에 충실하자'는 비전을 제시했다.
"본사는 소비자 니즈 조사를 통해 트렌드에 맞는 신메뉴 개발과 광고, 홍보, 마케팅 등 역할을 충실히 하고 가맹점은 깨끗한 조리(QCS)에 집중했으며 특히 고객이 최우선이라는 슬로건 아래 ’더 맛있고 더 깨끗한 더 친절한‘ 고객중시 운영에 집중한 결과 가맹점 평균매출과 본사 매출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 업계 두 번째로 매출 3000억 원 돌파라는 실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의 경우 위생과 품질관리 강화에 주력한 결과 맛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높아졌다. 이는 매출로 이어져 지난 상반기 가맹점 월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30%나 증가했다"며 "이런 성장세가 올 연말까지 이어져 올해 본사 매출도 40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bhc치킨 관계자는 “bhc치킨의 높은 성장 원동력은 고객중시경영, 원칙경영, 투명경영, 상생경영과 이를 위한 프로세스, 시스템에 대한 투자의 결과이며 무엇보다 현장에서 고객의 신뢰도를 높인 가맹점의 노고 덕분”이라며 “이번 상생 지원이 가맹점 수익을 끌어올리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맹점 지원과 신메뉴 개발 등 본사의 역할에 더욱 충실해 가맹점 매출과 수익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