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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이영하, 블론세이브의 악몽 지운 담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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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이영하, 블론세이브의 악몽 지운 담대함
  • 손힘찬 기자
  • 승인 2020.10.15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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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글·사진 손힘찬 기자] 보직 변경한 마무리 투수 이영하(두산 베어스)가 다시 한번 블론세이브가 될지도 모르는 9회 만루 상황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이영하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진행된 2020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 9회초 구원 등판했다. 

앞서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이어졌다.
한화 선발 김민우가 7이닝 4피안타 4볼넷 3탈삼진 2실점.  
두산 선발 크리스 플렉센이 6이닝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1실점.  

미소 짓는 김재호. 7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때려낸 안타로 타점을 기록해 2-1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켜가고 있던 상황이었다. 

단 한 점차 리드 상황, 이영하의 시작은 좋았다. 한화의 선두 송광민을 내야 땅볼로 최재훈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이어진 볼넷과 김재호의 아쉬운 수비 실책 등으로 순식간에 2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지난 2차례의 끝내기 패배가 아른거리는 상황. 맞닥뜨린 한화 오선진에게 낙차 큰 변화구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챙겨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경기가 끝나고 김태형 감독과 하이파이브 하는 이영하. 

스스로 위기에서 벗어나는 담대함으로 승리를 지킨 이영하에게 김태형 감독은 고마움을 표하는 듯 보였다.

두산 베어스는 이날 승리로 한화 전 2연승을 달리며 4위 자리를 지켜냈다. 순위 싸움이 여전한 시기에 부진을 턴 이영하가 더욱 든든한 마무리 투수가 돼 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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