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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바닷길 선발대, '코로나 블루' 달랠 시원한 선상 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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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바닷길 선발대, '코로나 블루' 달랠 시원한 선상 예능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10.1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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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배우 김남길, 박성웅, 고아성, 고규필의 티격태격 케미가 빛나는 첫 번째 항해가 방송됐다.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바다를 화면에 담은 이들의 항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인다.

18일 오후 tvN에서 방송된 '바닷길 선발대' 1회에는 첫 항해에 나선 김남길, 박성웅, 고아성, 고규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N 제공]
[사진=tvN 제공]

 

이날 선발대 김남길, 고규필, 고아성, 박성웅은 배를 타기 앞서 사전 모임을 가졌다. 첫 고정 예능에 도전하는 고아성은 "박성웅 선배님과 6년 동안 4개 작품을 같이 했다. 박성웅 선배님 믿고 예능을 첫 고정을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박성웅은 "김남길이 오랜만에 전화가 와서 시간이 되냐고 물었다. 그래서 '왜 배 타러 가게?'라고 했는데 진짜였다"며 "평생에 언제 해보겠냐는 생각에 수락했다"고 항해를 결심한 순간을 회상했다. 김남길은 "이 시국에 어울리는 여행을 고민하다보니까, 우리끼리 떠나는 '바닷길 언택트 여행'이 적절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목포에서 출발해 하태도, 추자도, 제주도, 매물도, 포항, 울릉도를 거쳐 최종 목적지 독도까지 이어지는 1094km의 긴 여정. 출항 당일 멤버들은 항해의 시작점인 목포 마리나로 향했다. 함께 할 배 이름을 '세이호'로 결정했고, 고아성은 배를 보자 "내 새끼를 보는 거 같아"라며 신기해했다.

앞서 요트 면허를 따고 철저한 항해 준비를 마친 멤버들은 고사를 지내고, 이안 준비를 한 후 첫 출항을 했다. 출항에 들뜬 모습도 잠시, 네 사람은 청소부터 정리까지 쉴 틈 없는 노동을 펼치며 진땀을 흘렸다. 김남길은 "면허를 따고 교육을 이수했지만 저희는 완전히 아마추어니까 (긴장됐다)"라고 밝혔다.

박성웅은 가족과 영상통화를 하며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신은정은 박성웅 안부를 물으며 날씨를 걱정했고, 그는 "지금 배 몰고 있다"며 아내와 아들에게 바다 풍경을 자랑했다. 김남길은 배고픔을 호소하는 고규필을 위해 직접 푸짐한 아침식사를 준비하며 "사람들이 보면 얼마나 센세이션 할까. 다들 요리 프로그램 같은 것만 봤을 텐데"라고 자신의 요리 실력을 자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tvN '바닷길 선발대'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N '바닷길 선발대' 방송 화면 캡처]

 

어느 정도 항해가 안정되자 박성웅과 고아성은 정경호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세이호 바다 풍경을 구경시켜줬다. 이를 본 정경호는 "성웅이 형 혼자 운전한다고? 많이 안 흔들리네"라고 신기해했다. 고아성은 "많이 안 흔들린다. 보고 싶어요. 오빠"라고 전했다. 박성웅은 정경호에게 "경호야 제주도로 와. 제주도"라고 소리쳤고, 간절한 부름에 정경호는 커피차를 선물해 훈훈함을 더했다.

멤버들은 대망의 첫 세일링을 시작했다. 손발을 맞춰야하는 완벽한 첫 세일링에 환호한 것도 잠시, 고아성과 고규필이 멀미로 괴로워하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고규필은 "이거 정말 장난 아니구나"라며 곡소리를 냈다. 멀미로 쓰러져 있는 동안 고아성과 김남길은 바람이 불어오는 쪽으로 배의 방향을 바꾸는데 성공했다.

'바닷길 선발대'는 첫 방송부터 빛나는 네 사람의 절친 케미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흥미진진한 항해의 시작과 함께 박성웅, 고아성의 절친 정경호와의 통화를 시작으로 유연석, 이상윤의 방문이 엿보이며 앞으로 드러날 이들의 방문기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바닷길 선발대'는 1.095%(이하 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전 같은 시간대 편성작 '서울촌놈' 보다 2.1%포인트 하락한 수치를 보였으나 방송 시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어 앞으로의 성적에도 기대가 모인다.

시베리아 찍고 이번엔 우리 바다로, 절친들과 함께 서해에서 동해까지 배를 타고 우리나라 바닷길을 일주하며 숨을 섬들을 여행하는 24시 선상 라이프 프로그램 '바닷길 선발대'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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