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롯데백화점이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와 손을 잡고 100대 명산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3일부터 새달 5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에서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AC) 100대 명산 팝업 행사를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40~50대 취미생활로 여겨지던 산행은 최근 20~30대 젊은 층으로 폭이 넓어지고 있다. 블랙야크 운영 애플리케이션 기반 산행 커뮤니티 플랫폼 BAC 회원 수는 최근 3개월 사이 3만 명 늘어 19만 명이 됐다. 롯데백화점 아웃도어 상품군도 10월 들어 15% 신장했다. 

이러한 분위기에 맞춰 롯데백화점은 산행 관련 아이템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BAC라인(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BCC라인(블랙야크 클라이밍 크루), DNS라인(테크웨어 강조 상품)을 비롯 평소 매장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별도 라인 상품들이 대거 소비자를 기다린다. 

롯데백화점은 "멤버십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금액대별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며 "현장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커스텀 티셔츠를 제작해주는 이벤트도 있다. 나만의 상품을 추구하는 젊은 고객들에게 특별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오는 29일에는 블랙야크 BAC 광고모델인 배우 강하늘이 행사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손상훈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선임상품기획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누적된 긴장을 해소하고 건강을 유지하며 건전한 여가 생활을 영위하는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산행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안전하고 올바른 산행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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