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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특례 훈련' 구자철·김보경·지동원, 미얀마전 소집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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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특례 훈련' 구자철·김보경·지동원, 미얀마전 소집 제외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5.1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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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군사훈련 위해 입소…인천AG 금메달 박주호도 제외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런던 올림픽과 인천 아시안게임을 통해 병역특례를 받은 박주호(28), 구자철(26·이상 마인츠), 김보경(26·위건), 지동원(24·아우크스부르크) 등이 다음달 한국 축구대표팀에 소집되지 않는다.

대한축구협회는 올림픽 동메달과 아시안게임 우승을 통해 병역특례를 받게 된 김보경과 박주호, 구자철, 지동원 등 4명의 선수들이 기초군사훈련을 받게 돼 다음달 A매치 소집 명단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김보경은 오는 14일, 박주호는 28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한다. 지동원은 다음달 1일부터 부산 해운대 53사단에서, 구자철은 다음달 8일부터 세종시 32사단에서 4주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이에 따라 이들은 다음달 1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미얀마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첫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미 지난 3월말 A매치 주간 당시 울리 슈틸리케 감독과 이용수 기술위원장이 해당 선수들과 면담을 통해 기초군사훈련 입소 시기를 논의했고 최근 병무청을 통해 입소날짜를 최종 통보받았다고 설명했다.

▲ 런던 올림픽과 인천 아시안게임을 통해 병역특례를 받은 구자철(사진)과 김보경, 지동원, 박주호가 4주 기초군사훈련을 위해 입소, 다음달 A매치에 소집되지 않는다. [사진=스포츠Q DB]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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