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198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 출생한 이들을 일컫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 남과 다른 이색 경험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이는 MZ세대는 재미와 소비를 동시에 추구하는 펀슈머(Fun+Consumer)로 불린다.
홍원식 회장의 남양유업은 27일 "MZ세대와 소통 강화를 위해 젊은 세대들의 리얼 공감 '직딩' 이야기를 담은 ‘오피쓰레시피’라는 새로운 SNS 채널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오피쓰레시피는 식품회사 마케터 '남대리'가 직장에서 생기는 좌충우돌 에피소드 등을 일기 형태로 소개하는 채널"이라며 "주변에서 실제 일어난 일들을 일부 가공해 에피소드 형태로 소개한 만큼 재미와 함께 직장을 다니는 젊은이들의 많은 공감을 얻겠다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오피쓰레시피 채널에 등장하는 식품회사 마케터 ‘절대미각’ 남대리, 엉뚱 발랄 양사원, 라떼 꼰대 팀장 등은 실제 남양유업 임직원들로 요즘 유행하는 ‘부캐(부캐릭터)’ 트렌드에 맞게 가상의 인물을 연기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오피쓰레시피 채널은 젊은 세대와 공감과 소통은 물론 회사와 제품들이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한 채널”이라며 “이밖에도 다양한 콘텐츠 등을 현재 준비 중인 가운데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오피쓰레시피 채널에서는 남양유업 인기 제품들을 경품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들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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