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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X카카오, 비즈니스와 기술협력 위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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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X카카오, 비즈니스와 기술협력 위한 MOU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0.11.0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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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이랜드그룹이 카카오와 손잡고 온라인 쇼핑 판도를 완전히 바꾸겠다는 각오다.

이랜드는 2일 "카카오와 업계 최초로 업무협약(MOU)을 맺고 카카오톡 기반 커머스 경험 강화를 위한 기술 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정의정 카카오 수석부사장(CBO), 서성욱 카카오 이사, 김유미 카카오 이사, 최형욱 이랜드그룹 최고 전략 책임자, 문옥자 이랜드 시스템스 대표 등 관련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업무 협약식에서는 ▲양사 플랫폼과 데이터 연동을 통한 유저의 커머스 경험 강화 ▲카카오 챗봇 기술 협업을 통한 이랜드 그룹 전체 챗봇커머스 적용 등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사진=이랜드 제공]

이랜드는 "이번 협업으로 그룹이 가진 유통, 패션, 외식, 호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카카오톡 기반 온라인 쇼핑 채널을 확보하고, 카카오는 이랜드가 운영하는 다양한 사업 군 콘텐츠를 확보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정의정 카카오 CBO는 "양사의 주요 비즈니스 및 기술 협업으로 이용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해 카카오 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한 비즈니스 활성화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힘줬다.

최형욱 이랜드그룹 최고 전략 책임자는 "글로벌 트렌드로 봤을 때 이미 온라인 쇼핑 시장은 메신저, 플랫폼 등을 기반으로 한 시장으로 넘어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번 양사 협약으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신개념 커머스 플랫폼을 함께 개척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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