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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마이크로바이옴' 심포지엄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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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마이크로바이옴' 심포지엄 후원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0.11.0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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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이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대한피부연구학회(KSID)에서 주최한 2020 KSID e-SYMPOSIUM에 참여하고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후원했다고 2일 밝혔다.

웨비나(온라인 학술대회) 방식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국내 피부과학 연구 전문가들이 참가해 다양한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일본, 중국, 대만 전문가들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하고 실시간 질의응답과 줌(ZOOM)을 활용한 자유 토론 등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31일 열린 심포지엄에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활발한 토론을 진행했다.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를 뜻하는 마이크로바이옴은 뷰티 분야를 비롯해 개인 관리 산업에서도 중요한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윤상선 연세대학교 교수는 ‘숙주조직에서의 공생 병원체와의 상호작용(commensal-pathogen interations in host tissues)’을 주제로, ▲이소연 울산대학교 교수는 ‘장내 미생물군과 알레르기 질환 사이의 연관성(What's the link between gut microbiota and allergic diseases)’에 관해 발표했다.

▲안수선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품질안전연구소 박사는 ‘화장품 분야에서의 적용과 맞춤형 화장품의 미래에 있어서 피부미생물균총(Skin microbiome : application in cosmetics & future of customized cosmetics)’에 대해 발표했다. 그동안 아모레퍼시픽에서 진행했던 두피 상태, 연령, 환경에 따른 마이크로바이옴 특징에 대한 연구와 제품 사용에 따른 마이크로바이옴 변화에 대한 연구를 소개함으로써 새로운 미래 맞춤형 화장품 테마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심포지엄의 ‘헤어(Hair)’과 ‘염증노화(inflammaging)’ 세션에도 참여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가치에 대해 논의했다. ▲파울로 마리노(Paulo Marinho)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기반혁신연구소 박사는 ‘헤어(Hair)’ 세션에서 ‘헤어 연구를 위한 새로운 인공모낭 모델 개발(Development of new biological models for hair research)’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를 통해 인공모낭 모델 개발과 이를 이용한 인삼 유래의 탈모방지 소재 효능을 검증함으로써 헤어 연구에 있어서도 동물 실험과 인체 조직 이용한 실험이 대체 가능함을 증명했다.

▲김주원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기반혁신연구소 박사는 ‘염증노화(inflammaging)’ 세션에서 ‘피부노화에 있어서 장수유전자의 역할 : 천연유래 식물 기능성분의 응용(Role of longevity genes in skin aging: application of natural phytochemical)’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장수유전자가 피부항노화와 노화성 색소침착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한 것으로 이를 통해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진설라인에서 사용하는 갈색 솦잎에 함유된 기능 성분의 효능을 밝혔다.

박영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원장은 "아모레퍼시픽은 뷰티·피부 연구분야에서도 첨단 기술로 분류되는 마이크로바이옴, 장수유전자, 인공 피부 분야 등에서 선두적인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피부 및 바이오 분야의 앞선 연구를 토대로 전 세계 고객의 피부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제품 개발을 이어가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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