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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제주지역 영세 소상공인 상반기 매출 171%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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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제주지역 영세 소상공인 상반기 매출 171% 성장"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0.11.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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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올 상반기 쿠팡과 거래하는 제주 지역 영세 소상공인 매출이 전년대비 171% 성장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많은 소상공인들이 위기를 맞았지만 쿠팡을 통한 온라인 진출은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기회가 됐다는 분석이다. 

쿠팡과 제주도는 제주 지역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 4월부터 ‘힘내요 대한민국’ 기획전을 열고 협업해 왔다.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 지역 업체 상품을 쿠팡이 미리 구매해 판매를 보장하는 기획전이다. 쿠팡과 제주도는 제주 지역 중소상공인의 상품 마케팅, 광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 기획전에 예산 1억4000만 원을 투입했다. 

쿠팡은 3일 "제주도와 협력으로 하우스감귤, 오메기떡, 블루베리 등 제주 지역 우수한 상품들이 전국의 고객을 만났다"고 소개했다. 

[사진=쿠팡 제공]

김정열 제주 느영나영영농조합법인 대표는 “학교 급식이 전체 매출 70~80%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코로나19로 학교 급식이 중단돼 앞길이 막막했다”며 “쿠팡을 통해 올해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을 온라인으로 100% 판매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느영나영영농조합법인은 "쿠팡과 거래를 시작으로 성공적으로 온라인에 진출했다"고 자평했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쿠팡은 제주 지역 판매자들이 최소 비용으로 온라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지역에 한정되지 않고 전국으로 판로를 확대하는 성장 기회로 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쿠팡은 지속적인 투자로 전국 단위 거대한 물류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지난 2월에는 제주도에 '로켓배송센터'를 오픈해 제주도민들도 빠르고 편리한 로켓배송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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