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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에 1000억 짜리 쿠팡 첨단물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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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에 1000억 짜리 쿠팡 첨단물류센터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0.11.0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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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충청북도 제천시에 쿠팡 첨단물류센터가 들어선다.

쿠팡은 5일 "제천시청에서 충북, 제천시와 대규모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며 "성일홍 충북 경제부지사, 이상천 제천시장, 김명규 쿠팡 물류정책 전무가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쿠팡 제천 첨단물류센터는 제천시 제3산업단지내 설립되며 10만m² 규모로 2023년 완공 예정이다. 쿠팡은 1000억 원을 투자, 최신식 물류센터 설립을 비롯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물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품관리 및 작업자 동선 최적화 시스템, 친환경 포장 설비와 첨단 물류장비 등을 도입한다. 센터는 충북 음성군의 쿠팡 금왕 물류센터와 더불어 충청도 전 지역을 커버하는 물류와 유통 허브로 자리잡게 된다.       

성일홍 충북 경제부시자(왼쪽부터), 김명규 쿠팡 물류정책 전무, 이상천 제천시장. [사진=쿠팡 제공]

 

위축된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게 쿠팡 측의 설명이다. 관계자는 "지역주민 우선 고용해 500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든다"며 "충청도 지역의 미니기업(연 매출 30억 원 이하 기업)들에도 더 큰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별, 나이에 제한없이 여성과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을 우선 채용해 일자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쿠팡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비로 연간 5000억 원의 추가 지출을 예상하고 있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놀라운 고객경험을 위한 투자를 앞으로도 계속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김명규 전무는 “충북, 제천시,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등이 노력해 주신 덕분에 고객들에게 더 좋은 로켓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함께 성장하는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쿠팡은 전국을 잇는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쇼핑경험을 선사하겠다"며 "고객의 삶이 더 쉽고 편하게 바뀔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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