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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피소' 블랙스완 혜미 "명예훼손·성추행 법적 대응"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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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피소' 블랙스완 혜미 "명예훼손·성추행 법적 대응" [공식]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11.1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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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사기 혐의로 피소된 그룹 블랙스완 혜미가 "잠자리를 요구하는 등 협박 받았다"고 주장하며 법적 대응 계획을 밝혔다.

디스패치는 지난 9일 직장인 A씨가 혜미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혜미와 2018년 12월 SNS를 통해 알게됐고 혜미가 집안일을 이유로 500만원을 빌려가기 시작 한 후, 숙소 보증금, 월세, 생활비 등 총 5000여 만원을 빌려갔지만 변제하지 않고 연락을 끊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A씨는 보증금 2000만 원, 월세 1135만 원, 생활비와 신용카드까지 지원해줬다면서 계좌 이체 송금, 신용카드 내역, 혜미와의 대화 내용을 증거로 공개했다.

 

[사진=디알뮤직 제공]
[사진=디알뮤직 제공]

 

이와 관련해 블랙스완 혜미 소속사 디알뮤직 측은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켜 매우 송구하다“고 사과하면서도 ”혜미양에게 확인 결과, 최초 보도된 내용이 왜곡되고, 과도하게 부풀려진 부분이 많다“고 반박했다.

10일 디알뮤직은 "걸그룹 블랙스완 전(前) 멤버 혜미는 소속사 고문변호사인 구교실 변호사(법무법인 천지로 대표)를 선임하고, 최근 사기 고소 사건 고소인 A씨에 대해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협박죄, 성추행 등 혐의로 강경 법적 대응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 디알뮤직 역시 블랙스완의 활동에 치명적인 타격을 준 A씨와 최초 보도 매체에 대해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정정보도 등 가능한 모든 법적조치를 함께 함께 취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혜미 역시 소속사를 통해 억울함을 주장하고 나섰다. 혜미는 ”사실은 아프리카TV BJ로 잠시 활동하던 기간 수도 없이 별풍선을 제공한 ‘아프리카 회장(별풍선을 많이 협찬하는 사람을 속칭 ’회장‘이라고 함)이 있어, 고마운 마음에 만남을 가졌던 것이지 다른 뜻은 없다"며 "그런데도 A씨가 숙소인 오피스텔에 와서 술 마시며 남자친구가 되고 싶다며 잠자리를 요구하는 등 과도한 요구를 해 기피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500만 원 빌린 것 외에는, 대부분 A씨 본인이 자발적으로 제공한 것이다. 신용카드도 마찬가지"라며 약 5000만 원을 빌린 뒤 상환하지 않았다는 A씨의 주장을 반박했다. 또 "오피스텔 보증금이라고 표현된 금액도 고소인 주장과 같이 수천만원이 아닌 120만 원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사진=디알뮤직 제공]
[사진=디알뮤직 제공]

 

또 혜미는 "빌린 500만 원도 11월 이후 변제하겠다는 의사표시를 명확히 했고, 계속 잠자리를 요구하고 만나자고 하는 것이 무서워 연락을 피한것이지 사기를 치거나 악의적으로 잠수를 탄 적이 없다“고 밝혔다.

특히 ”오피스텔을 남자들과의 비밀 데이트 장소로 이용했다는 등 이상한 여성으로 표현한 것은 참을 수 없다. 그게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할 증인과 증거가 다 있다“며 "법적 소송을 통해 조목 조목 모든 사실관계를 바로 잡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속사 디알뮤직은 “혜미는 2015년부터 라니아로 계약이 돼 있었고, 계약 기간 6개월을 남긴 상태에서 블랙스완 데뷔 첫 곡 활동으로 마감하는 조건으로 합류했다. 지난 7일 이미 계약이 만료된 상태로 더 이상 회사 소속이 아니다"라면서도 "사실상 개인적 일에 회사가 대응할 의무는 없지만 적극 도울 것이다. 무책임한 악의적 폭로로 심혈을 기울여 론칭한 프로젝트에 결정적 흠이 갔으니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경 대응의 뜻을 밝혔다.

한편 지난달 16일 데뷔 싱글 '투나잇(Tonight)'을 공개하고 정식 데뷔한 5인조 다국적 걸그룹 블랙스완은 일단 11일로 공식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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