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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17일 '세계 이른둥이의 날' 맞아 랜선 임신육아교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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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17일 '세계 이른둥이의 날' 맞아 랜선 임신육아교실 진행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0.11.1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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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홍원식 회장이 이끄는 남양유업이 11월 17일 ‘세계 이른둥이의 날’을 맞아 이른둥이 육아에 대한 임신육아교실을 인스타그램 IGTV 방송을 통해 진행한다.

이른둥이는 체중 2.5㎏ 미만 저체중아 및 재태기간 37주 미만에 태어난 아기를 말한다. 엄마 뱃속에서 충분히 성장하지 못한 채 세상에 나왔기 때문에 각종 신체 장기 발달이 불완전한 경우가 많아 각별한 보살핌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런 이른둥이를 위한 정보는 사실 얻기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른둥이 출생 수는 2019년 기준 전체 출생아 수 9% 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남양유업은 11일 "이번 세계 이른둥이의 날 특집으로, 랜선 임신육아교실을 통해 이른둥이 육아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양유업은 "수요가 적지만 이른둥이를 위한 특수조제식 ‘임페리얼XO 이른둥이’를 1985년 출시, 지속 생산하고 있다. 임페리얼XO 이른둥이는 자가호흡과 체온조절, 소화흡수 등 이른둥이의 신체기능이 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돕는 분유다. 기존 ‘미숙아분유’라는 제품명을 고객 의견을 반영, 2년 전 리뉴얼했다"고 소개했다.

[사진=남양유업 제공]

남양유업은 "보살핌이 필요한 이른둥이와 그 아기를 키우는 가정을 위해 업을 살려 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결정으로 주요 이른둥이 분유 사용처인 병원과 조리원의 ‘임페리얼XO 이른둥이’ 분유의 공급가격을 13년째 유지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남양유업에서 준비한 이번 임신육아교실에선 신생아(이른둥이) 학회 소속 최창원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출연, 이른둥이 치료 및 육아에 대한 궁금한 점들과 다른 영유아 희귀질환들에 대해 상세히 알려줄 예정이다.

특히 실제로 이른둥이 육아를 했던 개그맨 이재훈 씨가 게스트로 나와 임신육아교실 MC 개그맨 한상규 씨, 최 교수와 함께 이른둥이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한 토크쇼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전신청은 오는 11월 15일까지 남양아이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랜선 임신육아교실은 외출이 어려운 가운데 누구나 집에서 모바일로 간편하고 편하게 육아교실을 즐길 수 있다”며 “산모는 물론 예비 아빠, 현재 육아를 하고 있는 부모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일렀다.

남양유업은 1983년부터 출산을 앞둔 예비 산모들에게 임신과 출산, 육아 관련 지식을 전달하고 산모들만의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임신육아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형태의 랜선 임신육아교실로 대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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