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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 드는 여자프로농구-늘린 배구, 핸드볼 개막... 동계스포츠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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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 드는 여자프로농구-늘린 배구, 핸드볼 개막... 동계스포츠 탄력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0.11.12 1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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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프로배구가 경기장 수용규모 50%까지 관중 입장을 확대 허용했고, 여자프로농구(WKBL)도 팬들과 현장에서 함께 땀 흘릴 준비를 마쳤다. 더불어 핸드볼리그도 개막하니 동계스포츠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2일 “최근 정부가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5단계 세분화 개편에 따라 휴식기가 종료되는 오는 22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부천 하나원큐와 청주 KB스타즈의 경기부터 유관중 경기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0일 개막한 2020~2021 국민은행 리브 엠(Liiv M) WKBL은 현재 관중 없이 치러지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2월 말부터 코로나19 여파로 관중을 들이지 못했다. 3월 초까지 무관중으로 일정을 진행하다 3월 20일 시즌 조기종료를 선언한 바 있다.

홈 개막전 관중이 지난 시즌 대비 25%가량 상승했다. 출발이 좋다. [사진=WKBL 제공]
휴식기에 돌입한 여자프로농구가 일정을 재개하는 22일부터 각 구장 수용인원 30%에 한해 관중을 받는다. [사진=WKBL 제공]

올 시즌은 현재까지 팀당 6경기를 소화했고, 지난달 31일부터 짧은 휴식기를 갖고 있다. 재개 첫 경기부터 팬들의 ‘직관’이 허락된다.

단 입장 인원은 안전을 위해 각 구장 수용인원 30% 이내로 제한한다. 입장권은 티켓링크를 통한 온라인 예매로만 구매할 수 있으며 경기장 내에선 좌석 간 거리두기와 취식금지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하나원큐-KB스타즈 맞대결은 18일 예매가 시작되고, 23일 부산 금정 BNK 센터에서 펼쳐지는 부산 BNK-용인 삼성생명 경기 입장권은 19일부터 사전 구매할 수 있다.

프로배구 도드람 V리그를 관장하는 한국배구연맹(KOVO) 역시 11일 열린 남녀부 2라운드 첫 경기부터 입장 관중을 경기장 수용규모 최대 50%까지 늘렸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GS칼텍스-인천 흥국생명 간 신흥 라이벌전에는 1669명이 찾아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남자프로농구(KBL)는 이미 지난 7일 부로 관중 입장 허용 기준을 50%까지 상향한 바 있다.

프로배구는 11일부터, 남자프로농구는 지난 7일부터 관중을 수용규모 50%까지 들이고 있다. [사진=KOVO 제공] 

2020∼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도 오는 27일 개막해 내년 2월 28일까지 대장정에 돌입한다.

프랑스리그에 진출해 맹활약한 류은희(부산시설공단)가 내년 도쿄 올림픽 준비를 위해 국내로 복귀하는 등 예년보다 관심이 증폭된다. 오는 17일 개막 미디어데이를 통해 남녀부 감독과 대표선수들이 새 시즌 각오를 전할 계획이다.

타 동계 실내종목에서 팬들과 함께 경기를 만들어가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자연스레 핸드볼리그 역시 직접 관전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자세한 지침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하계 프로스포츠 양대 종목인 KBO리그(프로야구)와 K리그(프로축구)가 시즌 대다수 시간을 무관중 경기로 고요하게 치렀던 것과 달리 동계스포츠 현장엔 상대적으로 빨리 관중이 들어서게 돼 더 큰 활력을 감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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