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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지역농가 상생 프로젝트 '이번엔 제주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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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지역농가 상생 프로젝트 '이번엔 제주당근'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0.11.1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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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허영인 회장이 리드하는 SPC그룹이 제주특별자치도, 농협경제지주 제주지역본부와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제주 당근 재배 농가 지원에 나선다. 

SPC그룹은 18일 "이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태풍, 장마 등으로 피해를 입은 우리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농산물을 수매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 및 출시하는 ‘행복상생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 9월 강원도 평창군과 감자 소비 활성화 협약에 이은 두번째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SPC그룹은 제주 지역 농가가 재배하는 당근을 비롯해 양배추, 월동무 등을 구매, 이를 활용한 제품을 개발 출시해 소비 촉진에 나설 계획이다.

[사진=SPC그룹 제공]

SPC 그룹은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수매하기로 한 제주 구좌 당근은 유기물 함량이 높은 구좌 지역 회산회토에서 수확한 당근으로 높은 당도와 진한 향이 특징이다. 파리바게뜨는 ‘제주 구좌 당근 케이크’, ‘제주 당근 산도롱 샌드’, ‘제주 당근 멘도롱 머핀’ 등 제주도 구좌읍에서 생산된 당근으로 만든 베이커리 제품을 이번 달 말부터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우리 농산물 소비를 촉진해 농가를 돕고자 두번째 상생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농가와 상생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SPC그룹은 "2012년부터 영천 미니사과, 산청 딸기, 강진 파프리카, 진주 딸기 등 지역 농가와 MOU를 체결해 관련 제품을 출시해 왔다. 2014년 1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우리 농축산물 1조 원 규모를 구매하는 ‘행복한 동반성장 협약’을 맺는 등 농가와 상생을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고 힘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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