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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 제2회 장애인 스포츠과학 국제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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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 제2회 장애인 스포츠과학 국제세미나 개최
  • 김의겸 기자
  • 승인 2020.11.2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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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대면 온라인 세미나 개최: 5개국 8명의 해외연사 발표자로 나서

[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대한장애인체육회(KPC)가 장애인 스포츠과학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KPC는 지난 18일 경기도 이천훈련원 대강당에서 ‘제2회 KPC 장애인 스포츠과학 국제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소수 인원만 현장 참석했고, 대한장애인체육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생중계 세미나로 진행됐다.

KPC는 "올해로 2회째 맞은 국제세미나에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한 장애인 스포츠과학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세계적으로 저명한 장애인 스포츠과학 분야 석학들과 함께 분야별 선진사례를 공유하고, 장애인 스포츠과학 발전방안에 대하여 토론했다"고 전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1부에선 타렉 수오이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 CEO가 기조강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뒤를 이어 장애인 스포츠과학 분야 전문가 △로리 쿠퍼 미국 피츠버그대 교수 △호주 엘리자베스 브로드 스포츠 영양학 박사 △제프리 마틴 미국 웨인주립대 교수 △션 트위디 호주 퀸즈랜드대 교수 △타지마 후미히로 일본 와카야마 의과대 교수 △브렛 스미스 영국 더럼대 교수 △비키 톨프레이 영국 러프버러대학교 교수가 주제에 대해 발표했다.  

국제 스포츠·운동 질적연구 학회장이자 영국 장애인체육 최고 정책책임자로 활동하고 있는 브렛 스미스 교수는 “KPC의 스포츠과학에 대한 비전에 깊이 공감하며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장애인스포츠 가족을 위한 뜻깊은 행사에 강연을 맡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2부에선 이제원 용인대 교수가 ‘장애인 스포츠과학 발전방안 토론회’를 진행했고,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조현주 박사는 ‘장애인스포츠 경기력 증진을 위한 스포츠과학 지원정책’을 주제로 강단에 섰다.

이명호 KPC 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장애인 스포츠과학의 중요성을 국내외로 알리고, 세계적인 석학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패럴림픽 무브먼트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강조했다.

2019년 국제세미나를 계기로 KPC 이천훈련원과 장애인 스포츠과학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비키 톨프레이 영국 러프버러대학 피터해리슨센터 교수는 “장애인 스포츠과학은 운동선수들뿐만 아니라 기술발전을 통한 보편적인 장애인의 권리 증진에도 꼭 필요하다”며 “아시아의 선두주자로서 KPC가 스포츠과학에서도 세계로 뻗어나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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