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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AMA 이어'… 방탄소년단이 그래미를 꿈꾸는 이유 [현장메모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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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AMA 이어'… 방탄소년단이 그래미를 꿈꾸는 이유 [현장메모Q]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0.11.20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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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스포츠Q(큐) 글 김지원 · 사진 손힘찬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25일 후보 발표를 앞둔 2021 제63회 그래미 어워드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20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방탄소년단 새 앨범 '비(B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는 '빌보드 핫 100 1위' 다음 목표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진은 "원래는 슈가 씨가 주로 답변했던 분야인데 오늘은 제가 답변해보겠다"며 "정말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그래미'다. 빌보드 핫 100 1위도 과분하지만 조금 더 욕심을 내서 후보 발표 때 저희 이름이 불렸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스포츠Q(큐) DB]
[사진=스포츠Q(큐) DB]

 

올해 62회를 맞이한 '그래미 어워드'는 전미 레코드 예술 과학 아카데미에서 주최하는 음악 시상식으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행사다.

지난 2017년, 2018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2년 연속 수상하고, 2018년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도 트로피를 받은 방탄소년단은 최근 '2021 그래미 어워드' 7개 부문 후보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 발표를 앞둔 심경을 묻자 RM은 "하나도 안 떨린다면 당연히 거짓말"이라면서 "매번 인터뷰에서 다음 목표에 대한 질문을 받았을 때 항상 언급하던게 '그래미 어워드'다. 저희도 긴장하면서 25일을 기다리고 있다. 되면 너무 좋을 것 같고, 안되면 어떡하지 이런 마음이다. 새벽에 발표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저희도 잠 못 자고 결과를 들어볼 것 같다"고 긴장감과 포부를 전했다.

그래미 어워드가 방탄소년단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묻는 질문에 RM은 "어떤 의미인지 스스로도 질문을 많이 해봤고, 멤버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2009년 래퍼 티아이(TI)와 제이지(Jay-Z)의 그래미 어워드 무대를 언급하며 "연습생 때 멤버들과 그래미 어워드가 뭔지 알게 된 이후로 매번 영상들을 찾아봤던 기억이 있다. 저를 비롯한 멤버들의 성장기에 가장 큰 발자국을 남긴 무대다. 그래서 막연하게 꿈꾸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상을 받고 싶은 분야에 대해서 제이홉은 "욕심이고 야망일 수도 있는데 '그룹, 팀' 관련된 상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라며 "팀이라는 목표를 중점으로 달려왔기 때문에 상을 받게 되면 눈물이 날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스포츠Q(큐) DB]
[사진=스포츠Q(큐) DB]

 

방탄소년단은 지난 2월 발매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MAP OF THE SOUL: 7)으로 '올해의 앨범'(Album Of The Year), '베스트 팝 보컬 앨범'(Best Pop Vocal Album), '베스트 엔지니어드 앨범, 논 클래식'(Best Engineered Album, Non Classical) 부문 후보 노미네이트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빌보드 '핫 100' 정상에 오르며 글로벌 돌풍을 일으킨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로도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부터 '올해의 레코드'(Record Of The Year), '베스트 뮤직비디오'(Best Music Video),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Pop Duo/Group Performance)에 도전장을 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8월 21일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 발매 이후 약 3개월 만에 새 앨범 '비(BE)'를 20일 전 세계 동시 발매한다. 방탄소년단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모두가 무력감을 느끼는 현 상황에서, 불안하고 두렵지만 "그럼에도 이겨내야 한다"는 복잡한 감정을 가감없이 새 앨범에 담았다.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은 중저음의 목소리로 노래하는 방탄소년단의 색다른 매력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진솔한 가사를 통해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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