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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한국로봇산업진흥원, 로봇표준화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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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한국로봇산업진흥원, 로봇표준화 MOU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0.12.0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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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손을 잡았다. 

김범준 대표의 우아한형제들은 1일 "전날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로봇 표준화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국내 로봇산업 활성화 및 규제 개선을 위해 서비스 로봇에 대한 기술표준과 정책 개발을 주도하는 기관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배달·서빙로봇 기술 관련 표준 및 가이드라인 마련에 참여하게 됐다"며 "배달의민족이 운영 중인 서빙로봇 ‘딜리플레이트’, 배달로봇 ‘딜리타워’, ‘딜리드라이브’ 등의 기술경쟁력과 운영 안정성에 속도가 붙게 됐다"고 반색했다. 

김요섭 우아한형제들 로봇사업실 이사(왼쪽)와 우종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인증평가사업단장. [사진=배달의민족 제공]

 

우아한형제들은 자사 서빙 및 배달로봇을 통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측의 주행 및 안전성 테스트에 참여, 배달로봇 기술 표준화와 규제개선 등을 돕는다. 진흥원은 로봇 테스트 결과와 운행 데이터를 우아한형제들에 제공함으로써 향후 서비스 고도화와 안정화에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양측은 실내외 통합 배달 로봇 운영에서 핵심적인 엘리베이터와 로봇 간의 연동 기술 표준화에 대한 공동연구도 진행한다. 현재 로봇 제조·운영사가 각기 다른 모델의 엘리베이터에 로봇을 연동시키는 데 따르는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함이다.

현재 우아한형제들이 경기도 광교에서 시범 운영 중인 배달로봇 ‘딜리드라이브’에 대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평가도 진행된다. 만일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한 딜리드라이브의 안전성이 입증될 경우 상용화 가능성도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는 게 우아한형제들의 설명이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원장은 "로봇 분야의 표준화는 산업발전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중요한 촉매제"라며 "우아한형제들과의 업무협력을 시작으로 서비스 로봇 산업계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국내외 서비스 로봇 시장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준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배민의 로봇배달 서비스 기술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해당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 정책 및 규제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아한형제들은 앞으로도 배달로봇 기술 고도화와 배달 및 로봇서비스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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