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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티' 팥 앙금-칼집 밤-와플메이커, 위메프 분석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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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티' 팥 앙금-칼집 밤-와플메이커, 위메프 분석자료
  • 유근호 기자
  • 승인 2020.12.0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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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붕어빵, 군밤, 군고구마 등 겨울 대표 길거리 간식 판매량이 폭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셜커머스 위메프는 "지난 한 달간 홈메이드 간식 매출을 분석한 결과 겨울 간식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재료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크게 늘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을 살펴보면 반죽을 부어 붕어빵 모양대로 구울 수 있는 ‘붕어빵 팬’이 105%, 반죽용 ‘붕어빵 믹스’가 88%, 붕어빵 속 재료가 되는 ‘팥 앙금’이 820%씩 각각 늘었다. 

[사진=위메프 제공]

 

군밤용 ‘칼집 밤’을 찾는 이들도 439%나 증가했다. 위메프는 "집에서 에어프라이어로 군밤을 만드려면 밤에 일일이 칼집을 넣어야 한다"면서 "한데 이미 칼집난 밤을 구매하면 과정을 생략하고 편리하게 군밤을 만들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군고구마를 만들 수 있는 직화구이 냄비(265%), 호떡 누르개(52%), 타코야끼 팬(40%), 호빵 찜기(38%), 크로플(크루아상+와플)을 직접 만들 수 있는 냉동생지(1046%), 와플메이커(320%) 매출이 급증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에어프라이어 등 새로운 주방기기의 대중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삶의 변화로 길거리 간식을 집에서 만드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집콕 생활이 더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홈메이드 관련 재료의 인기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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