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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흥국생명 이재영, 고열 떨치고 맹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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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Q] 흥국생명 이재영, 고열 떨치고 맹공!
  • 박근식 객원기자
  • 승인 2020.12.21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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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Q(큐) 사진·글 박근식 기자] 이재영(24·인천 흥국생명)이 돌아왔다. 

이재영은 지난 1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화성 IBK기업은행과 2020~2021 도드람 V리그(프로배구) 여자부 홈경기에서 18점을 올려 셧아웃 승리에 앞장섰다. 

 

에이스다운 화려한 귀환이었다.

이재영은 지난 12일 편도선이 붓고 고열 증세를 겪었다. 체온이 13일 한때 38.7도까지 올라가 김천 한국도로공사전을 걸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라 코트로 돌아왔다. 

 

휴식을 취해서인지 몸이 가벼워 보였다. 이재영은 에이스 2개로 역대 20번째로 통산 서브 150개를 돌파했다. 

 

공격도 날카로웠다. 팀 내 가장 높은 공격점유율(36.46%)로 18점을 올렸다.

 

쌍둥이 동생 세터 이다영과 호흡도 하이파이브! 

 

 

리시브, 수비에서도 긴장을 늦추지 않은 이재영. 팀 내 최다 세트당 수비 3.33개, 리시브 7개, 디그 10개로 살림꾼 역할까지 수행했다.

서울 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에 시즌 첫 연패를 당했던 흥국생명은 이재영의 건강한 복귀로 IBK기업은행을 완파했다. 코트 안팎에서 이러쿵저러쿵 말들이 많지만 11승 2패로 압도적 선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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